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사유하고 판단하지 않는 시민에게 정치적 자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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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4
Pages/Weight/Size 145*210*14mm
ISBN 9791160802719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오늘날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일이다!

지독한 사유의 자극제, 아렌트를 통해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법



한나 아렌트는 나치 정권의 전체주의를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정치와 자유의 문제를 치열하게 사유한 20세기 최고의 정치철학자다. 『니체의 인생 강의』, 『의심의 철학』 등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철학적 사유의 즐거움을 선사한 포스텍 이진우 교수가 아렌트의 정치철학을 함께 읽고, 이를 통해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정치적 문제들을 살펴본다. 정치를 어떤 관점에서 사유해야 할까? 어떻게 정치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시대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멈추고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사유의 자극제’ 아렌트의 철학을 통해 그 길을 찾아보자.



현실정치의 문제들은 복잡하고 미묘하다. 다양한 입장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정치적 판단을 내리기는 무척 어렵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경제 위기,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 풍요 속의 새로운 빈곤, 부정부패, 테러리즘, 젠더 갈등, 난민 문제, 기후변화 등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 복잡한 현안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해야 할까? 이 책은 아렌트의 정치철학을 통해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정치적 판단력을 기르고, 좀 더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사유하지 않음, 이것이 바로 악이다!

1. 이제 전체주의는 끝났는가?
2. 무엇이 우리를 쓸모없는 존재로 만드는가?
3. 괴물 같은 악을 저지른 자는 왜 괴물이 아닌가?
4. 왜 완전히 사적인 사람은 자유가 없는가?
5. 왜 우리는 다른 의견을 가져야 하는가?
6. 우리는 무엇을 위해 자유로운가?
7. 정치권력은 꼭 폭력적이어야 하는가?
8. 정치는 왜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가?
9. 지배 관계를 넘어서는 평등의 정치는 가능한가?
10. 어떻게 정치의 규칙을 만들 수 있는가?

한나 아렌트 연보

참고 문헌
Author
이진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총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니체 철학 최고의 권위자로 니체가 그랬듯 인간 실존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답을 찾고 있다.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한나 렌트의 정치 강의』 『니체: 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의심의 철학』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고, 『공산당 선언』 『인간의 조건』 『글로벌 위험사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철학으로 사유하는 힘을 전하고 있다.

『개인주의를 권하다』에서는 나를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주의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모든 판단의 중심에 나를 놓는 개인주의자가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며, 진리를 잃어버린 세상에서 스스로 자기 삶의 진리가 되어야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전한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총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니체 철학 최고의 권위자로 니체가 그랬듯 인간 실존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답을 찾고 있다.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한나 렌트의 정치 강의』 『니체: 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의심의 철학』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고, 『공산당 선언』 『인간의 조건』 『글로벌 위험사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철학으로 사유하는 힘을 전하고 있다.

『개인주의를 권하다』에서는 나를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주의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모든 판단의 중심에 나를 놓는 개인주의자가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며, 진리를 잃어버린 세상에서 스스로 자기 삶의 진리가 되어야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