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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의 미술

생태, 생명, 신체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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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68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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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2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60686050
Description
“인류세의 생태·생명·신체의 변화를 담아내는 21세기 미술의 세계”

이 책은 인간의 활동이 지구 시스템을 변화시켜 새로운 지질시대인 인류세로 들어섰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인류세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인류세의 생태와 생명, 그리고 신체의 변화가 어떻게 미술로 표현되고 있는지 다양한 작품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서는 인류세를 둘러싸고 논의되는 다양한 분야의 이론들과 명칭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2부에서는 인류세의 생태 위기를 알리거나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술가들의 여러 가지 작업을 분석함으로써 미술 실행에서 인류세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자 하는가를 보여줄 것이다. 3부에서는 미생물, 정보로서의 생명, 인공생명 등 새로운 생명 개념들을 다루는 미술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경계가 무너지는 장소로서의 인간 신체의 변화를 살피면서 피부, 혼성성, 사이보그 등을 이용해 포스트휴먼적 경계 넘기를 실행하는 미술작품들을 설명한다.
Contents
프롤로그 | 인류세의 생태, 생명, 그리고 신체

1부 인류세와 미술

1. ‘인류세’란 무엇인가
1) 인류세 개념의 탄생과 의미
2) 인류세의 시기 논쟁: 지구의 시간 vs. 인간의 시간
2. 인류세의 인문 사회학적 확산과 반응
1) anthropos는 누구를 말하는가?
2) 인류세에 대한 반응과 인간의 역할
3) 자본세와 툴루세, 그 밖의 대안적 명칭들
3. 인류세와 미술

2부 생태의 위기와 미술

1. 생태미술이란
2. 인류세를 알리는 생태 미술의 다양성
1) 파괴된 현장의 재현과 인류세의 미학
(1) 시지각의 변화
(2) 인류세의 숭고
2) 인간의 이동과 생태 붕괴의 고발
(1) 침습 종의 애환
(2) 지옥의 계절
(3) 생태 회복의 윤리
3) 멸종에 대한 경고와 종의 회복
(1) 부재의 액자
(2) 종의 회복은 가능한가?
4) 생태적 바이오아트
(1) 양서류 연구를 위한 미술 프로젝트
(2) 미술실행으로서의 과학적 절차와 생태 활동
(3) 기형 개구리들의 애처로운 초상화
5) 플라스틱과 ‘포스트네이처’의 미학
(1) 포스트네이처 풍경
(2) 과잉의 생태계
6) 자본세의 착취된 자연과 인공자연
(1) ‘자연의 권리’와 해방
(2) 자본과 노동의 합작, 인공자연
7) 생태를 회복하는 ‘에코벤션’ 활동
(1) 토양을 되살리는 미술과 과학의 협업
(2) 자연을 이용한 도시산업 지역의 치유
8) 손상된 지구에서 살아가기
(1) 도시에 풀려난 식물들
(2) ‘제3의 자연’에 대한 사유

3부 인류세의 새로운 생명들

1. ‘생명’ 이해의 변화와 새로운 생명 개념들
2. 미생물의 재발견
1) 최초의 생명, 미생물
2) 미생물과 인간 163
3) 미술이 된 박테리아 - 미생물 바이오아트
(1) 박테리아의 언어 ‘쿼럼 센싱’
(2) 미생물의 생태계로서 몸, 메타-바디
(3) 박테리아의 노동
(4) 인간과 소통하는 미생물들
3. 정보가 된 생명
1) 생명기술의 풍경 - 생명 감시의 시대
2) 수집되는 DNA 정보들 191
(1) DNA로 만들어진 얼굴 초상화
(2) “보이거나 추적되지 마세요” - 유전자 프라이버시의 미래
(3) 유전자 표현형 분석방식의 그늘
3) 생명기술과 바이오경제 비판
(1) anti-GM을 위한 전략들
(2) 특별한 꽃에서 다시 보통의 꽃으로
4. 인공생명의 세계
1) 새로운 생명으로서의 인공생명
(1) 인공생명이란?
(2) 생명의 특성인 ‘창발성’과 ‘자기조직화’
2) 인공생명 미술의 전개와 역사
(1) 인공생명 미술의 가능성
(2) 진화하는 이미지의 생성
(3) 관람자를 포함하는 인공생태계
3) 지하루와 그라함 웨이크필드의 ‘인공자연’ 시리즈
(1) 유전알고리즘을 통한 내생적·창발적 생태계의 구축
(2) 창발성을 물질적 감각으로 전환하는 혼합현실 설치
(3) 인공생태계에 통합되는 관람자의 경험

4부 신체의 변화 - 경계가 무너지는 장소

1. 피부 - 경계를 여는 깊은 표면
1) 피부 - 자아
2) 피부로 만든 정장(正裝)
3) 이중의 피부 이미지
4) 그로테스크 피부
2. 타자의 수용과 혼종성
1) 경계의 비판 - 리오디카의 대체 처녀막 하임넥스트
2) 봉합과 혼성피부 - 오를랑의 할리퀸 코트
3. 포스트휴먼적 경계 존재: 괴물과 사이보그
1) 괴물이 된 타자, 여성의 신체
(1) 초기 퍼포먼스 속의 괴물들
(2) 괴물 오브제
(3) 공포와 매혹의 경계 넘기
2) 비판 전략으로서 ‘기계-여성’ 이미지의 차용
(1) 양면성의 아이러니: 사이보그 재현의 정치학
(2) 페미니즘 주체 형상으로서의 사이보그 신체
3) 포스트휴먼적 경계 넘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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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미술사 전공으로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미술사학연구회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금은 미술사학연구회 편집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포스트휴머니즘과 관련해 뉴미디어아트, 신체변형미술, 바이오아트, 생태미술에 관한연구를 하고 있으며, 『포스트휴먼 시대의 미술, 신체변형미술과 바이오아트』(아카넷, 2015),『20세기말의 미술, 일상의 공간과 미디어의 재구성』(북코리아, 2013)등의 저서와 「지하루와 그래험 웨이크필드의 ‘인공자연’ 시리즈를 통해 본 인공생명 미술의 특징」,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경계, 바이오아트와 생명 개입」, 「피부, 경계가 무너지는 장소」,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이해: 미생물을 이용하는 바이오아트를 중심으로」 등의 논문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미술사 전공으로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미술사학연구회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금은 미술사학연구회 편집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포스트휴머니즘과 관련해 뉴미디어아트, 신체변형미술, 바이오아트, 생태미술에 관한연구를 하고 있으며, 『포스트휴먼 시대의 미술, 신체변형미술과 바이오아트』(아카넷, 2015),『20세기말의 미술, 일상의 공간과 미디어의 재구성』(북코리아, 2013)등의 저서와 「지하루와 그래험 웨이크필드의 ‘인공자연’ 시리즈를 통해 본 인공생명 미술의 특징」,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경계, 바이오아트와 생명 개입」, 「피부, 경계가 무너지는 장소」,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이해: 미생물을 이용하는 바이오아트를 중심으로」 등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