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시기는 음식에 대한 감각과 기호가 형성되는 시기예요. 이 시기에 형성된 건강한 식습관은 평생토록 영향을 미치지요. 또한 올바른 식사 예절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효과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러나 아이가 점차 자아존중감이 형성되어 의사 표현이 명확해지면서 음식도 본인의 의지와 고집대로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식사 예절을 가르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는 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식사 예절을 익혀야 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바른 생활 그림책’이에요. 빨간 모자 소녀는 꼬마 여우에게 식사 전 손 씻기, 식탁에 바르게 앉기, 골고루 꼭꼭 씹어 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질문합니다. 꼬마 여우는 매 질문마다 답변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바른 생활 태도를 넌지시 알려 주지요. 리듬감 있는 친숙한 놀이 동요인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의 문구와 운율을 활용함으로써 바른 식습관과 식사 예절에 대해 더욱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놀이처럼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키우며 무엇보다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주고 그 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생활 습관을 알려 주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바른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을 거예요.
Author
보린,김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2009년 『뿔치』로 ‘푸른문학상 미래의작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귀서각』 『컵 고양이 후루룩』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1~3』, 청소년소설 『살아 있는 건 두근두근』, 그림책 『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2009년 『뿔치』로 ‘푸른문학상 미래의작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귀서각』 『컵 고양이 후루룩』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1~3』, 청소년소설 『살아 있는 건 두근두근』, 그림책 『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