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美)의 제국, 추(醜)의 극장

문학작품으로 살펴보는 1920년대 미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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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20
Pages/Weight/Size 153*224*16mm
ISBN 9791160543223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문학작품으로 살펴보는 1920년대 미(美)와 추(醜)!

『미의 제국, 추의 극장』의 문제의식은 부정적 현실과 그에 대한 문학적 대응 양식을 미의식의 측면에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에서 출발하였다. 현실의 폭압성에 대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1920년대 소설에서 관념적이고 초월적인 형태의 ‘미’ 개념이 출현하였고, 그에 대한 강렬한 지향이 나타났던 것을 해명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뚜렷하게 부각된 ‘추’의 문제는 이와 같은 ‘미’ 개념과 길항하거나 결합하면서 복합적인 형태의 미의식을 형성하고 있었다.
Contents
Ⅰ. 서론

A. 연구 목적 및 연구사 검토
B. 연구 방법 및 연구 대상

Ⅱ. 1920년대 미의식 담론의 의미망

A. 사회 개조론과 미(美)·추(醜)의식
B. 문학장(場)과 미·추 개념의 지형도

Ⅲ. 미·추의 분리와 현실 인식

A. 추 배제의 서사와 관념적 주체
01 절대화된 미와 입법적 주체
02 순수한 추와 병리적 주체
B. 미-선과 추-악의 규범적 결합
01 미-선의 이념적 결합과 추상화
02 추-악의 전통적 결합과 규제화
C. 이념적 미의 정립과 감각적 불쾌의 제거
01 육체미의 발견과 한정적 승인
02 도회미의 실현과 공간적 격리
D. 이상의 추구와 ‘미적 국가’의 영토화

Ⅳ. 미·추의 결합과 현실 재인식

A. 미·추 혼합의 서사와 체현적 주체
01 사회적 추와 폭로적 주체
02 숭고의 발현과 폭력적 주체
B. 추-선-미와 추-악-미의 교차적 결합
01 추-선-미의 전도적 결합과 비극화
02 추-악-미의 모순적 결합과 유미화
C. 혼성적 미의 발현과 감각적 불쾌의 전유
01 골계미의 표출과 동정적 수용
02 퇴폐미의 출현과 심미적 향유
D. 현실의 균열과 ‘국가적 미’의 탈영토화

ⅴ. 결론

주석
참고문헌
Author
이은선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근대 문학의 미의식, ‘추(醜)’를 포괄하는 ‘미적 인식론’의 역사적 전개 등이다. 저서로 『박태원 문학의 현재와 미래』(2010, 구보학회 공저), 『이야기, 트랜스포머가 되다』(2015, 한국서사학회 공저)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근대 문학의 미의식, ‘추(醜)’를 포괄하는 ‘미적 인식론’의 역사적 전개 등이다. 저서로 『박태원 문학의 현재와 미래』(2010, 구보학회 공저), 『이야기, 트랜스포머가 되다』(2015, 한국서사학회 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