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을 위한 SF 시리즈 ‘내일의 숲’ 첫 번째 이야기
인간과 안드로이드, 너와 나는 어떻게 같고 다를까?
“SF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가슴 뛰는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리즈 ‘내일의 숲’이 첫 문을 열었다. 시리즈의 시작에 가장 적합할 이야기와 함께.”(소설가 구한나리)
소녀, 내일이 되다! 여성 청소년이 주인공인 SF 시리즈, ‘내일의 숲’ 첫 권으로 남세오의 『너와 내가 다른 점은』이 출간되었다. 장르와 형태를 넘나들며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전파해 온 작가 남세오가 이번에는 인격체 소녀와 비인격체 소녀 간의 우정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소녀는 서로에게서 다른 점을 찾으려 하지만 결국 같은 점만 잔뜩 찾아 서로를 좋아해 버리고 만다. 인간과 안드로이드는 뭐가 같고 다를까? 열여덟 살 여자아이들에게 이 질문을 맡김으로써 작가는 우리가 비인격체를 대하는 태도와 인격에 대한 성찰, 그리고 무엇보다, 또다시 사랑을 이야기한다. “아직 안드로이드가 낯선 독자라면, 남세오의 균형감과 섬세함을 믿어 보면 좋겠다.”(SF 평론가 심완선)
Contents
뜻밖의 전학생
넌 진짜 누구니
넌 안드로이드야
난 안드로이드가 아니야
선 넘지 말라고 했잖아
너와 내가 다른 점은
나를 기억해 줄래
작가의 말
Author
남세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다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여전히 내 것 같지 않은 다른 차원의 주머니가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허겁지겁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서툴게 다듬고 있다. 글을 쓰는 건 많은 시간을 홀로 고민하는 작가의 몫이지만 그 결과물은 독자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이라는 매체에 편안함과 매력을 느낀다.
브릿G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다수의 작품이 편집부 추천을 받았으며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독자우수단편 심사에서 「살을 섞다」가 2018년 4분기 우수작,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이 2019년 최우수작에 선정되어 필진에 합류했다. 2019 거울 대표중단편선에 표제작인 「살을 섞다」를 실었다. 2020년에 제7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스윙 바이 레테」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첫 소설집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를 냈다.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 중단편선 2 『누나 노릇』에 참여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다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여전히 내 것 같지 않은 다른 차원의 주머니가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허겁지겁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서툴게 다듬고 있다. 글을 쓰는 건 많은 시간을 홀로 고민하는 작가의 몫이지만 그 결과물은 독자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이라는 매체에 편안함과 매력을 느낀다.
브릿G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다수의 작품이 편집부 추천을 받았으며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독자우수단편 심사에서 「살을 섞다」가 2018년 4분기 우수작,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이 2019년 최우수작에 선정되어 필진에 합류했다. 2019 거울 대표중단편선에 표제작인 「살을 섞다」를 실었다. 2020년에 제7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스윙 바이 레테」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첫 소설집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를 냈다.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 중단편선 2 『누나 노릇』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