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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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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5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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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0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0503500
Description
『도덕경』

앞서 『외워 읽는 고전의 맛1: 대학?중용』으로 암송의 첫걸음을 떼었다면, 두 번째로 권하는 책은 『도덕경』이다. 인생과 처세에 관해 이야기할 때 관용구처럼 쓰이는 시적인 표현으로 가득하지만, 알고 보면 ‘투쟁의 서書’라고 할 수 있는 『도덕경』은 ‘압축된 지혜’라는 면에서 무척 매력적인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노자는 인간세상이 자연과 비슷하다고, 다시 말해 모든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 싸우는 공간이라고 보았다. 기본적으로 전쟁과 투쟁이라는 창을 통해 삶과 세상을 보면서, ‘자연’을 주재료로 삼아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강해질까를 얘기한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도덕경』, 한마디로 ‘투쟁의 서’다.

중국의 혁명가 마오쩌둥은 “노자의 『도덕경』은 병가서兵家書”라고 했다. 전쟁과 싸움에서 이기는 전략과 전술, 즉 병법의 지혜가 담긴 책이라는 얘기다. 이런 점에서 『도덕경』은 병가의 성전이랄 수 있는 『손자병법』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역자는 독자들이 노자의 문제의식, 노자가 가진 진짜 지혜의 정수를 만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도덕경』을 ‘병가의 책’이라는 전제하에 옮겼다. 『외워 읽는 고전의 맛1: 도덕경』은 직관의 힘을 강조하는 고전인 『도덕경』을, 직관을 극대화시키는 ‘암송’을 통해 공부해 내 것으로 만들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암송을 권하다 ...006
읽기 전에 노자, 자연을 가지고 투쟁을 노래한 철학자 ...024

『도경』...029
『덕경』...105
Author
노자,임건순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