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난 건 축복입니다

맑은 영혼의 땅 히말라야에서 온 청전 스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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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01
Pages/Weight/Size 150*205*20mm
ISBN 9791160406153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날마다 참 행복의 비밀을 일깨우는 히말라야의 스승들

신학생에서 승려로, 다시 한국에서 인도로, 참스승을 찾아 떠돌던 10여 년의 행각을 멈춘 뒤 티베트 난민정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모시고 26년째 구도의 여정을 이어가는 청전 스님. 그동안 수행길의 거울로 삼아온 달라이 라마와 이름 없는 참스승들의 맑고 아름다운 삶을 글과 사진으로 전한다.

25년 넘게 단골로 지내는 인도인 푸줏간 삼형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70년 동안 날마다 험준한 산길 10리를 걸어 올라가 사원을 참배하던 뿌자리(사원지기) 노인, 이웃에 사는 티베트 난민들, 라다크 순례 봉사 때마다 마주치는 눈 맑은 노승들까지, 자신을 가르친 참스승은 이름 없는 민중들이었고, 하여 자신의 종교는 ‘민중’일 수밖에 없다는 한 비구의 행복한 고백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26년째 히말라야 설산 자락에서 지내온 길 위의 구도자가 히말라야를 닮은 맑고 밝은 사람의 얼굴에서 발견한 행복의 비밀은 다름 아닌 ‘착한 삶’이었다. 어쩌면 끝 모를 욕망을 좇느라 우리가 가장 먼저 내다버렸을지 모를 ‘착한 삶’ 속에 가장 고귀한 행복의 열매가 있음을, 저자의 참스승인 눈 맑은 영혼의 사람들이 침묵의 언어로 들려준다.
Contents
머리말 내게 행복을 일깨운 사람들

1장 당신을 만난 건 축복입니다
호박잎 도시락 하나
하늘 아래 사람들의 소원
저 산처럼 되리라
나를 살린 ‘니째 도 킬로!’
버스 도착시간마저 여유로운 곳
아름다운 설산의 비극
‘세상의 스승’을 만나다
노부부와의 꿈같은 재회
영혼에 담긴 영원한 간디
제가 죄 많은 여인입니다
히말라야를 닮은 사람들

2장 깨달음에 이르는 길
무욕, 무심의 뿌자리 노인처럼
기적을 낳는 기도문
금생에 태어나지 않은 셈 치리라
힌두 찬가, 참 순례자의 노래
온몸으로 절하며 히말라야를 넘다
동굴에서 홀로 천 일
하늘 수행자의 땅에서 마주친 등신불
꺼지지 않는 기적의 등불
도반 수녀님의 편지
비렁뱅이 스님, 법을 전하다
영성은 내 안에 있는 것

3장 영혼의 땅 라다크, 나눔이 곧 행복이 되는 곳
신부님과 함께 라다크로
고독을 넘어 깨달음에 이르는 곳
지친 영혼을 품어주는 땅
밤하늘 별무리의 황홀함
스님, 이건 완전 기내식인데요!
참 귀한 선물
걸음마다 “나무 관세음보살”
설산에 핀 유채꽃
내 영혼의 친구
세상의 가난과 고(苦)가 여기에
사랑이란 내 모든 것을 주는 것

4장 달라이 라마를 만나는 순간
죽이지 마, 제발 죽이지 마
여섯 살 아이의 눈물
세 비구니의 충격 증언
양로원에 사는 스님의 속사정
슬픈 새해 아침
불탑의 기상천외한 사연
육식 코너로 간 달라이 라마
내 허물은 내 탓이다
티베트의 봄을 기다리며
타락해버린 기도
부처도 화낼 사기극
Author
청전
1953년 생. 1972년 유신이 선포되자 다니던 전주교육대학을 자퇴했다. 이후 가톨릭 신부(神父)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에서 수업을 받던 중 구산 선사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 1977년 송광사로 입산 출가했다. 1979년 비구계를 받고 1986년까지 지리산 백장암, 망월사 등 선원에서 안거를 성만했다.

1987년 성지 순례에 나서 달라이 라마, 마더 테레사 등 많은 선지식을 탐방했다. 그러고 나서 1988년 달라이 라마가 계신 북인도 다람살라에 터를 잡았고 이후 31년 동안 달라이 라마 밑에서 티베트 불교를 수학하며 동시에 달라이 라마 한국어 통역을 맡기도 했다.

2000년부터 히말라야 라닥 및 스피티 오지 곰빠(사원), 학교, 마을 등에 의약품을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을 계속해 온 공로로 2015년 만해대상(실천 분야)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는 강원도 영월에 조그만 암자를 짓고 수행과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청전 스님은 쫑카파의 『람림 첸모(보리도차제론菩提道次第論)』를 티베트 원전에서 십여 년간 최초로 한글로 번역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란 제목으로 출간했으며, 『성 천수천안 관정 의식집』,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 『티베트 사람들의 보리심 기도문』을 번역해 출간하였다.
그 외 저서로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 『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 『당신을 만난 건 축복입니다』, 『안녕, 다람살라』가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꽃을 생각하라』의 감수를 맡았다.
1953년 생. 1972년 유신이 선포되자 다니던 전주교육대학을 자퇴했다. 이후 가톨릭 신부(神父)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에서 수업을 받던 중 구산 선사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 1977년 송광사로 입산 출가했다. 1979년 비구계를 받고 1986년까지 지리산 백장암, 망월사 등 선원에서 안거를 성만했다.

1987년 성지 순례에 나서 달라이 라마, 마더 테레사 등 많은 선지식을 탐방했다. 그러고 나서 1988년 달라이 라마가 계신 북인도 다람살라에 터를 잡았고 이후 31년 동안 달라이 라마 밑에서 티베트 불교를 수학하며 동시에 달라이 라마 한국어 통역을 맡기도 했다.

2000년부터 히말라야 라닥 및 스피티 오지 곰빠(사원), 학교, 마을 등에 의약품을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을 계속해 온 공로로 2015년 만해대상(실천 분야)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는 강원도 영월에 조그만 암자를 짓고 수행과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청전 스님은 쫑카파의 『람림 첸모(보리도차제론菩提道次第論)』를 티베트 원전에서 십여 년간 최초로 한글로 번역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란 제목으로 출간했으며, 『성 천수천안 관정 의식집』,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 『티베트 사람들의 보리심 기도문』을 번역해 출간하였다.
그 외 저서로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 『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 『당신을 만난 건 축복입니다』, 『안녕, 다람살라』가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꽃을 생각하라』의 감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