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으로 로그인

조재도 3부작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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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3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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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30
Pages/Weight/Size 133*195*16mm
ISBN 979116035031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이빨자국』『불량 아이들』같은 청소년 소설로 잘 알려진 조재도 작가가 3부작 청소년 소설 중 마지막 권인 『만남으로 로그인』을 펴냈다. 3부작 첫 작품 『싸움닭 샤모』 출간 이후 6년만이다. 3부작 청소년 소설을 통해 “한 인간이 유년기를 거쳐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면서 겪는 심리, 정서, 행동, 인지발달 정도, 외부 환경에 대한 인식과 그에 대한 대응, 정체감 형성”을 다루려고 했다는 조 작가는 3부작 청소년 소설의 완결판인 이 책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아 정체감을 갖고, 그에 따른 사유(인생철학)를 심화”시키는, 성인의 전단계인 청소년 후기의 발달적 특징을 작품 속에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 소설에서는 청소년기 후기라 할 수 있는 17~ 19세 아이들이 가출 청소년 보호기관인 ‘쉼터’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그렸다. 여친의 임신 사실을 숨긴 채 쉼터에 들어온 주인공 안평대는 그곳에서 생활하는 여러 아이들, 에기, 크리스, 조오, 알란 등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이 저마다 쉼터로 오기까지의 삶을 이해한다. 특히 알란과 친해지면서, 알란이 고아였음을 알게 되고, 그와 형제 이상의 친한 감정을 느끼지만, 알란의 죽음으로 커다란 충격을 받으며 좌절한다.그런 생활 가운데 안평대는 지금까지 피해왔던 여친 이지수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지수를 만나기 위해 3개월 만에 쉼터를 떠난다.

어린 나이에 이미 어른들이 해야 할 고민과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 가정의 빈곤과 무관심, 학교에서의 부적응 등으로 갈 곳 없는 가출 청소년들이 마지막으로 흘러들어온 쉼터. 그곳에서 아이들은 3개월 생활을 같이 하는 단기생으로 지내면서, 사회 문제, 교육 문제, 이성 문제, 빈부격차 문제, 미혼모 문제 등에 대한 그들만의 시각과 견해를 가감 없이 펼쳐낸다.
Author
조재도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청양에서 자랐다. 1985년 『민중교육』지에 시 「너희들에게」 외 4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 일로 필화를 겪었으며 그 후 두 차례 학교 현장을 떠나기도 하였다. 2012년 그동안 근무한 학교에서 퇴임하였고, 청소년들이 평화롭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먼저 평화로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청소년평화모임’ 일을 10년째 하고 있다.

시 쓰기와 어린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산』, 『소금 울음』 같은 시집과 『이빨 자국』, 『불량 아이들』 같은 청소년 소설, 『넌 혼자가 아니야』, 『쥐똥나무 똥똥이』, 『전쟁 말고 평화를 주세요』 같은 동화와 그림책을 펴내기도 하였다.

요즘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밥 먹고, 산에 가고, 글 쓰고, 책 읽는 일을 주로 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행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그야말로 단출한 생활을 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런 생활 속에 걸러져 나온 것들이다. 내가 듣고 읽고 생각한 말이나 문장을 고갱이 삼아 그것에 관련한 사유를 짧게 풀어낸 것이다. 인생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인생의 말’이다.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청양에서 자랐다. 1985년 『민중교육』지에 시 「너희들에게」 외 4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 일로 필화를 겪었으며 그 후 두 차례 학교 현장을 떠나기도 하였다. 2012년 그동안 근무한 학교에서 퇴임하였고, 청소년들이 평화롭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먼저 평화로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청소년평화모임’ 일을 10년째 하고 있다.

시 쓰기와 어린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산』, 『소금 울음』 같은 시집과 『이빨 자국』, 『불량 아이들』 같은 청소년 소설, 『넌 혼자가 아니야』, 『쥐똥나무 똥똥이』, 『전쟁 말고 평화를 주세요』 같은 동화와 그림책을 펴내기도 하였다.

요즘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밥 먹고, 산에 가고, 글 쓰고, 책 읽는 일을 주로 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행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그야말로 단출한 생활을 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런 생활 속에 걸러져 나온 것들이다. 내가 듣고 읽고 생각한 말이나 문장을 고갱이 삼아 그것에 관련한 사유를 짧게 풀어낸 것이다. 인생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인생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