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들의 몸, 섭식 장애, 가스 라이팅을
놀라운 반전과 섬세한 표현으로 긴장감 있게 표현한 소설
진한 초콜릿의 달콤함 속에 숨겨진 씁쓸한 카카오 맛을 담은 청춘의 성장 이야기
지금부터 하게 될 이야기는 그저 남들처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한 어린 소녀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행복해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15세 소녀 마농. 진한 초콜릿의 씁쓸하고도 달콤한 맛은 마농을 깊은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이제 마농은 그 늪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한 조각의 초콜릿. 요동치는 체중계의 숫자, 충격적인 엉덩이 사진 한 장, 자신을 조종하는 모니터 속의 강렬한 문장들, 그리고 낯선 눈빛의 절친 라파엘과의 갈등, 차가워진 심장을 조용히 안아주는 토마스와의 사랑. 이제 마농에게 필요한 건 앞으로 되고자 하는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
Author
소피 라로쉬,강현주
1970년에 파드칼레 지방의 위메로에서 태어나 바닷가에서 성장했으며, 파리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언론사에서 일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거주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현재 세 아이의 엄마인 소피는 청소년 문학 작가, 여성 잡지 프리랜서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문학 부문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초콜릿 Le Carnet de GRAUKU』과 『네 삶을 위해 달려라 Sauve qui peut』를 출간했다.
1970년에 파드칼레 지방의 위메로에서 태어나 바닷가에서 성장했으며, 파리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언론사에서 일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거주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현재 세 아이의 엄마인 소피는 청소년 문학 작가, 여성 잡지 프리랜서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문학 부문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초콜릿 Le Carnet de GRAUKU』과 『네 삶을 위해 달려라 Sauve qui peut』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