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무민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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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4/3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6026655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북유럽소설
Description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가족 모두 떠나고 없는 적막하고 쓸쓸한 늦가을 무민 골짜기
마음이 새까맣게 그늘진 외로운 이들이 찾아오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1970년에 발표한 마지막 무민 연작소설 『늦가을 무민 골짜기』는 작가의 어머니 싱느 하마스텐-얀손(Signe Hammarsten-Jansson)이 세상을 떠난 직후 그 빈자리를 견딜 수 없어 쓴 작품이다. 배경은 무민 가족이 외딴 등대섬으로 떠난 뒤 텅 빈 무민 골짜기로, 전작인 『무민파파와 바다』와 병렬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무민 가족이 작품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무민 시리즈라고 할 수 있으며, 빈집에 찾아든 등장인물 여섯 명의 심리적인 면이 중점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뿔뿔이 흩어져 외따로 살아가던 이들이 불현듯 무민 골짜기로 모여든다. 스너프킨, 밈블, 훔퍼 토프트, 필리용크, 헤물렌 그리고 그럼블 할아버지까지 모두 여섯. 하나같이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잃거나 잊어 불안하고 불만투성이다. 그 마음을 평화롭고 따뜻한 무민 골짜기가, 걱정거리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무민 가족이 채워 주겠지 싶었는데 어쩐 일인지 집은 텅 비어 있고, 가족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하는 수 없이 모두 주인 없는 빈집에 머물며 무민 가족을 기다리기로 한다. 소심하거나 결벽증이 심하거나 막무가내 고집불통이거나…….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다른 이들이 부대끼며 지내는 늦가을의 무민 골짜기,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Contents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Author
토베 얀손,최정근
핀란드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 화가이다. 대표작 무민 시리즈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도서, TV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소개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상’과 ‘핀란드 최고 훈장’을 수상했다.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5세 무렵부터 잡지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1976년 핀란드 사자 훈장을 비롯하여 여러 권위 있는 예술상을 받았다. 평생의 반려자 툴리키 피에틸레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아동 문학뿐 아니라 소설, 미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2001년 고향 헬싱키에서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핀란드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 화가이다. 대표작 무민 시리즈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도서, TV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소개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상’과 ‘핀란드 최고 훈장’을 수상했다.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5세 무렵부터 잡지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1976년 핀란드 사자 훈장을 비롯하여 여러 권위 있는 예술상을 받았다. 평생의 반려자 툴리키 피에틸레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아동 문학뿐 아니라 소설, 미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2001년 고향 헬싱키에서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