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괜찮아, 인도잖아

십대에게 주는 엄마의 여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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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9116023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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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3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0232622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Description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인도에서 좌충우돌할
10대 코즈모폴리턴을 위해 엄마가 먼저 갔다

앞으로 세계를 누비며 돌아다닐 청소년들에게 엄마가 마련한 여행 선물을 책으로 엮었다. 『느려도 괜찮아, 남미잖아』를 이어 이번에는 인도다. 사춘기 아이와 함께 방학마다 유럽과 아시아 등을 여행해 왔던 엄마 여행가가 청소년의 눈으로 인도에 먼저 갔다 왔다. 인도의 험준한 북부 산악과 시원한 중부 고원, 덥고 습한 남부 해안을 돌았다. 대륙이라 부를 만큼 다양한 기후와 다채로운 자연 풍광 속에 사는 인도인들은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조로아스터교, 가톨릭, 불교 등 각기 다른 신들을 모신다. 또 인도는 고대 그리스, 중세 이슬람과 몽골, 근대 영국으로부터 침략을 받으면서 다양한 왕조가 번성하고 몰락해 왔다. 엄마 여행가는 이처럼 기후, 종교, 역사가 다양한 인도를 여행하다보면, ‘다르게 산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말한다. 인도의 산악, 고원, 해안가에서 빼어나게 아름다운 궁전, 성, 도시를 살펴보면서 인도인이 남긴 전설과 풍속, 그리고 먹거리를 느끼고 즐겨보자.
Contents
들어가는 말
인도가 궁금해_ 목록

북인도 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델리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바라나시
불교의 성지, 사르나트

북인도 ②

북인도 최대의 사원 유적지, 카주라호
중세의 고성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오르차
사랑의 도시, 아그라
전통의 땅, 자이푸르

남인도 데칸고원

놓치고 만, 뭄바이
바위로 둘러싸인, 함피
백단향의 도시, 마이소르
자이나교 성지, 스라바나벨라골라
호이살라 왕조의 유적지, 벨루르와 할레비드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

남인도 서부 해안

인도 최고의 무역항이자 예술의 도시, 코치
수로의 도시, 알레피
절벽 해안이 아름다운 마을, 바르깔라
남쪽 땅끝 마을, 카니야쿠마리

남인도 동부 해안

드라비다인의 문화가 깃든, 마두라이
석공들의 도시, 마말라푸람
인도 상업의 중심지, 첸나이
다시 뉴델리

여행을 마치고 / 참고문헌 / 여행지 전체 지도
Author
최현숙
산과 바다와 호수를 품은 강릉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 대관령 너머 바깥을 동경했다. 어른이 되니 강릉의 사계는 오랜 벗처럼 새롭다. 봄이 오면 온 산에 진달래 피고 벚꽃과 감꽃이 만발한다. 모심기가 한창이면 감자꽃과 무꽃으로 들이 하얗다. 여름엔 바다로 달려간다. 가을단풍이 대관령에서 내려오면 골목길의 감잎도 붉다. 겨울에는 눈썰매가 그립다. 알고 보면 강릉은 역사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유적과 유물이 많다. 산과 바다,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강릉이 오랫동안 영동 지방의 교육과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였고, 바다와 들과 산에서 나는 먹거리가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강릉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자랐던 시간을 생각하면 감사하다. 강릉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런 강릉 이야기를 들려줄 때 행복하다.

지금은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도서관이나 복지관 등에서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책 강의와 자서전 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수필집 『내 마음의 풍경』과 『모두가 꽃이다』, 다큐동화 『6 · 25를 아니, 얘들아?』, 세계여행에세이 『느려도 괜찮아, 남미잖아』와 『달라도 괜찮아, 인도잖아』, 음식에세이 『봄 · 여름 · 가을 · 겨울-그리움 고이는 강릉 음식』, 그리기 책인 『도란도란 강릉 컬러링북』이 있다.
산과 바다와 호수를 품은 강릉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 대관령 너머 바깥을 동경했다. 어른이 되니 강릉의 사계는 오랜 벗처럼 새롭다. 봄이 오면 온 산에 진달래 피고 벚꽃과 감꽃이 만발한다. 모심기가 한창이면 감자꽃과 무꽃으로 들이 하얗다. 여름엔 바다로 달려간다. 가을단풍이 대관령에서 내려오면 골목길의 감잎도 붉다. 겨울에는 눈썰매가 그립다. 알고 보면 강릉은 역사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유적과 유물이 많다. 산과 바다,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강릉이 오랫동안 영동 지방의 교육과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였고, 바다와 들과 산에서 나는 먹거리가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강릉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자랐던 시간을 생각하면 감사하다. 강릉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런 강릉 이야기를 들려줄 때 행복하다.

지금은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도서관이나 복지관 등에서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책 강의와 자서전 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수필집 『내 마음의 풍경』과 『모두가 꽃이다』, 다큐동화 『6 · 25를 아니, 얘들아?』, 세계여행에세이 『느려도 괜찮아, 남미잖아』와 『달라도 괜찮아, 인도잖아』, 음식에세이 『봄 · 여름 · 가을 · 겨울-그리움 고이는 강릉 음식』, 그리기 책인 『도란도란 강릉 컬러링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