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무엇으로도 차별을 받지 말아햐 한다. 『바위틈의 가시덤불』은 외모로 차별 받은 메추라기가 역시 외모로 차별 받은 경험이 있는 가시덤불의 도움을 받아 생명을 지키는 이야기다.
메추라기는 하룻밤 쉬어 갈 곳을 찾았지만 나무들은 메추라기를 받아 주지 않는다. 못생긴 새를재워 줄 수는 없다는 게 이유다. 뾰족한 가시 때문에 남들에게 외면을 당했던 가시덤불이 그런 메추라기를 품어 준다. 다음 날 아침, 메추라기는 숲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