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소중하다. 우리가 보고 즐기기 위해 작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는 법. 『이젠 무섭지 않아』는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동물이니만큼 섣불리 집에 데리고 왔다가 돌보지 못해 죽거나, 곤충을 채집통에 담아 구석에 두고 잊어버리는 일을 반성하는 계기가 된다. 애니는 집에 데려온 작은 새를 새장에 넣고 키울 수 있었지만 날갯짓을 가르쳐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애니는 왜 작은 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