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라면서 크고 작은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 매일 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 물론우리가 사는 동네도 공동체다. 또한 이웃 아줌마, 아저씨, 선생님, 의사 선생님, 마트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 우리의 이웃이다. 주인공은 새로 이사온 동네를 아주 좋아한다. 동네에 도와주는 어른들이 많기 때문이다. 간결하고 유아가 그린 듯한 일러스트로 우리 동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현한 작품이다. 이웃들에게 즐겁게 인사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서로 돕고 질서를 지키는 아이들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