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누군가를 돕는 것을 말한다. 나눔의 마음은 주는 이에게는 기쁨으로,받는 이에게는 고마움으로 다가온다. 『행복한 아코디언』은 ‘나눔’의 기쁨이 주인공 아코디언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이다.
고장난 아코디언은 주인이 연주해 주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추운 겨울 날 거리에 버려지고, 그곳에서 새로운 꿈을 꾼다. 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음악을 연주하는 꿈이다. 아코디언의 꿈이 전해진 걸까? 구세군 아저씨가 아코디언을 연주한다. 아코디언은 온 힘을 다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