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北宋 때의 영명연수(永明延壽, 904~975) 대사는 선종 법안종法眼宗의 제3조, 정토종 제6조 조사이다. 당 소종昭宗4년(904) 강소江蘇 단양에서 탄생하여, 주로 항주 부근에서 5대10국으로부터 북송 초기에 걸쳐 법안종 천태덕소의 현지玄旨를 이어 법을 폈다. 교학의 전 방면에 통달, 달마선의 교선일치론을 근간으로 천태, 화엄, 유식, 정토, 중관, 열반, 능엄선, 밀교 등의 교의와 선지를 아우르며, 『종경록宗鏡錄』 100권, 『주심부註心賦』,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 『유심결唯心訣』 1권 등 61종 197권의 저술을 남겼다. 특히 유심정토唯心淨土에 의한 선정쌍수론禪淨雙修論은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북송 개보8년(975) 세수 72세로 윤회를 벗어난 극락세계에 왕생하였다.
북송北宋 때의 영명연수(永明延壽, 904~975) 대사는 선종 법안종法眼宗의 제3조, 정토종 제6조 조사이다. 당 소종昭宗4년(904) 강소江蘇 단양에서 탄생하여, 주로 항주 부근에서 5대10국으로부터 북송 초기에 걸쳐 법안종 천태덕소의 현지玄旨를 이어 법을 폈다. 교학의 전 방면에 통달, 달마선의 교선일치론을 근간으로 천태, 화엄, 유식, 정토, 중관, 열반, 능엄선, 밀교 등의 교의와 선지를 아우르며, 『종경록宗鏡錄』 100권, 『주심부註心賦』,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 『유심결唯心訣』 1권 등 61종 197권의 저술을 남겼다. 특히 유심정토唯心淨土에 의한 선정쌍수론禪淨雙修論은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북송 개보8년(975) 세수 72세로 윤회를 벗어난 극락세계에 왕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