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력 수업

탁월한 선택을 위한 40가지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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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01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60100662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비즈니스, 정책수립, 투자, 취업 등 의사결정에서 실패를 이기는 법

삶을 산다는 건 크든 작든 끊임없는 판단과 선택의 과정이다. 어느 대학에 입학해야 할지, 어떤 회사에 취업할지, 사업을 한다면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할지, 집을 사야 할지 전세를 들어야 할지, 이번 선거에서는 누구에게 투표할지 등 개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가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늘 탁월한 판단과 선택이 요구된다.

그래서 인터넷 정보나 지인들의 조언에 많이 의지하지만, 돌이켜보면 매번 좋은 결과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 그러한가? 그것은 대부분의 선택이 직관과 개인적 믿음, 부분적 지식 등 요컨대 ‘제한된 합리성’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타당하더라도 사람들은 기분이 내키지 않으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이를 “감정은 논리를 우회 한다”라고 한다. 이성보다는 감정이 행동을 제압한다는 말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이성적 동물’은 반(半)만 맞는 말이다. 그래서 때때로 ‘멍청한’ 선택이나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다. ‘비이성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칠 터이고, ‘제한된 합리성’에 의해 행동한다고 말하는 것이 보다 합당할 것이다.

바로 이 점을 꿰뚫어 본 것이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다. 이 책은 『넛지』를 위시하여 기존에 출판된 행동경제학 관련 저술들을 한 단계 더 높게 비판적으로 검토한 결과물이다.
Contents
제1장. 올바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귀납편향

1. 정황증거에 의한 성급한 일반화 : 야, 이 뱀놈아
2. 이용가능성편향 : 우선 쓰고 보자
3. 사후판단편향 :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4. 생존편향 : 요즘 치맥집이 잘 된대
5. 과도한 선택지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6. 완성 후 오류 : 어? 내 정신 좀 봐
7. 허위 합의 환상 : 너도 그런 거 아니었어?
8. 승자의 저주 : 상처뿐인 영광
9. 지식의 저주 : 난 정말 그런 줄 몰랐어요
10. 통제의 환상 :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제2장. 올바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연역편향

1. 도박사의 직관 :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는 법
2. 결합오류 : 그럴 듯한데
3. 심적 회계 또는 마음속 경리 : 고래등살 같은 내 돈
4. 매몰 비용의 오류 : 밑질 수야 없지
5. 검증편향 : 맞는가 보자
6. 확증편향 : 내 손에 장을 지져요
7. 대표성편향 : 내 친구가 그러는데, 걔 못됐대
8. 만장일치의 함정 : 악마의 변호사는 왜 필요한가?
9. 현상유지편향 : 가만있으면 중간은 가지
10. 인지부조화 : 아파트의 비극

제3장. 지혜로운 의사결정 효과

1. 닻내림효과 : 기선을 제압하라
2. 포러효과 : 우리 점쟁이 참 용해
3. 더닝-크루거효과 : 무식하면 용감하다
4. 프레임효과 : 목사님, 담배 피며 기도해도 돼요?
5. 점화효과 : 성냥 한 개비가 드넓은 초원을 다 태운다
6. 편승효과 : 꼽사리 끼지 마
7. 자성예언효과 : 나는 매일 매일 나아지고 있다
8. 오정보효과 : 내 마음 나도 몰라
9. 소유효과 :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10. 외부효과 : 울 동네 소각장은 안 돼

제4장. 우연과 필연에 대한 통찰

1. 똑똑한 이들조차 혼동하는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2.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착각
3. 인과관계의 법칙에 대한 무지
4. 우연이란 무엇인가?
5. 행복과 불행을 판가름하는 원인과 결과의 법칙
6. 나비효과는 인과관계인가?

제5장. 우리 사회의 오류와 편견(한국병 진단)

1. 내로남불 :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2.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혼동 : 그리 생각하니 틀려먹은 거야
3. 가짜뉴스 : 일단 터뜨리고 보자
4. 기회비용의 무시 : 금광에서 돌멩이만 줍고 있다

부록 1. 다수결 민주주의의 위기 _ 이석연
부록 2. 우리는 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 _ 정계섭
Author
이석연,정계섭
헌법학자, 법학박사(서울대), 前 법제처장.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헌법포럼’ 대표, ‘책 권하는 사회운동본부’ 대표. 저서로는 『책, 인생을 사로잡다』, 『사마천의 사기 산책』, 『페어플레이는 아직 늦지 않았다』,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역사는 앞으로만 나아가지 않는다』, 『호모 비아토르의 독서노트』, 『함께 길을 가다』(공저), 『누구나 인생을 알지만 누구도 인생을 모른다』 등과 헌법 관련하여 『헌법 등대지기』, 『헌법과 반헌법』, 『헌법은 상식이다』, 『헌법소송의 이론과 실제』 등이 있다.
헌법학자, 법학박사(서울대), 前 법제처장.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헌법포럼’ 대표, ‘책 권하는 사회운동본부’ 대표. 저서로는 『책, 인생을 사로잡다』, 『사마천의 사기 산책』, 『페어플레이는 아직 늦지 않았다』,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역사는 앞으로만 나아가지 않는다』, 『호모 비아토르의 독서노트』, 『함께 길을 가다』(공저), 『누구나 인생을 알지만 누구도 인생을 모른다』 등과 헌법 관련하여 『헌법 등대지기』, 『헌법과 반헌법』, 『헌법은 상식이다』, 『헌법소송의 이론과 실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