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학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수학교사인 저자는 자신만의 수학 공부법을 갖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강의 수학 공부법이라고 말한다. 수학 잘하는 비결은 그리 거창하거나 심오하지 않다. 저자가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가지고 있고 그 방법들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 학생들은 수학 문제를 풀이하고, 틀린 것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끝나지 않았다. 자신만의 수학 공부법을 가지고 있기에 수학 공부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여느 학생들과 달랐다. 이 책에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효율적인 수학 공부법을 담았다. 이 방법이 모든 학생에게 정답은 아닐지라도 수학 공부를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나,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좋은 결과로 연결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수학에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비결을 말해주며, 또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수학공부 방법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 저자는 그간 수학수업, 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 활동,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을 만났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 싫어하는 학생, 잘하는 학생, 못하는 학생,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 수포자라고 말하는 학생 등 다양하다. 저자가 수업과 활동 속에서 학생들을 통해 느끼고 관찰한 내용들을 이 책에 생생하게 고스란히 담았다. 또 학생과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함께 고민했던 흔적들도 모두 담았다. 현장의 필요에 의해 기획되고 집필된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만의 수학 공부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집중해 주인공의 모습으로 수학이라는 과목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변화를 위한 시작이고, 수학 공부의 정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