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날, 도노는 들뜬 마음으로 산책에 나선다. 직접 만든 쿠키를 챙겨 공원으로 향하는 도노의 산책길에 동물 친구들이 하나씩 등장한다. 도노는 떨어진 모자를 주워 주고, 직접 만든 쿠키를 건네고, 반갑게 인사하면서 호숫가를 지나 언덕을 오르며 산책을 즐기려 한다. 하지만 도노에게 돌아오는 것은 트집과 오해, 괴롭힘과 화풀이뿐이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도노 앞에 친구 비비가 나타나는데…….
살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과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귀여운 동물들과 순진한 도노의 이야기에 담아,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우정의 가치와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Author
쁘띠삐에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런던 캠버웰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음식과 이웃에 가장 관심이 많으며,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을 통해서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꿀 오소리 이야기』 『걸어 다니는 새』 『내 이름은 푸른점』 등이 있습니다. 쁘띠삐에는 ‘작은 발’이라는 뜻입니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런던 캠버웰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음식과 이웃에 가장 관심이 많으며,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을 통해서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꿀 오소리 이야기』 『걸어 다니는 새』 『내 이름은 푸른점』 등이 있습니다. 쁘띠삐에는 ‘작은 발’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