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사 전례 성가의 이해』 개정증보판이다. 더불어 이 책은 전례음악에 관해 소박한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싶은 신자들을 위하여, 그리고 새 영세자들이 교리 시간에 못다 배운 전례 성가의 성격과 뜻을 알고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주일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의 경우, 성가를 부르는 시간이 성경을 봉독하고 강론을 듣는 시간보다 길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렇듯 시간적으로도 비중이 큰 성가에 대하여 올바른 찬미를 할 수 있도록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전례 봉사자이자 전례 성가대의 지휘자로 오랫동안 봉사해 온 저자가 그동안 느끼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평신도의 시선에 맞추어 미사 전례의 각 부분의 의미와 예식에 따른 성가들을 어떠한 마음으로 불러야 하는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