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은 나

$21.60
SKU
979115979713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1/24 - Thu 01/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1/21 - Thu 01/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10/18
Pages/Weight/Size 150*220*30mm
ISBN 979115979713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조시인이랍시고 몇 권의 시조집을 낸 바 있습니다. 이러면서 시조 쓰기가 쉽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수필집도 몇 권 내었습니다. 수필 쓰기 역시 수월한 일이 아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붓 가는 대로 쓰는 게 수필이란 말은 들었지만 말처럼 쉽지 않더라는 겁니다.

건더기가 있어야 국이라 합니다. 씹히는 맛이 있어야 국이 된다는 거지요. 아무렇게나 그야말로 생활 잡기를 수필이라고 쓸 판이면 쉽다고 말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다 해도 수필 쓰기는 쉬운 게 아님을 몇 권 수필집을 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쓴 수필은 내 요령으로 세상 보기 하는 작업이었고 이번도 그런 내용입니다. 내가 쓴 글들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음에도 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 책을 냅니다. 내 눈에 내 안경이듯이 내 안목으로 세상을 보는 글들이니 헤아려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Contents
1부
간소한 삶은 행복의 지름길

간소한 삶은 행복의 지름길 _ 11
값진 인생의 주인공들 _ 15
개 팔자와 인간다움 _ 17
건강한 삶을 위한 노인들의 숙제 풀이 _ 20
공유하는 행복 _ 23
과수원 주인처럼, 조각가처럼 _ 27
군자는 못되더라도 _ 31
그릇된 행복 추구 _ 34
기부 왕 이중근 회장 _ 37
꼰대들의 합창 소리 _ 41
나 자신으로 살기 _ 44
나머지 인생 조리調理 잘 하기 _ 47
내 삶을 내가 심판할 때 _ 51
내 삶의 주인은 나 _ 54
내 친구 심군沈君 _ 60
노인 우등생 되기 _ 63
노인과 흔들다리 효과 _ 68
노자老子를 꿈꾸며 _ 72
모닥불의 철학 _ 77
미소는 나를 어떤 인물로 만든다 _ 80
보석으로 간직한 비밀 이야기 _ 83
분서만행焚書蠻行과 국회도서관 _ 86
사랑은 습득물이 아니다 _ 89
사랑은 아무나 하나 _ 92
사회적 함정에 빠진 사람들 _ 95
산 자와 죽은 자의 동거 _ 98
삶은 예술작품 _ 101
삶의 진정한 가치 _ 105
상리相離와 상통相通의 원리 _ 108
생일날은 새로 태어날 내 한 해의 출발점 _ 111
성공적인 노인 되기 _ 114
소로(Thoreau)의 숲 속 이야기 _ 117
수정해야 할 입산금지 구역 _ 121
야생의 자유를 누리고 싶다 _ 124
예술적 감동과 삶 _ 127
욕망의 대상은 실체가 없는 결여 또는 허위다 _ 131
위험사회의 도래 _ 134
윤작(輪作 crop rotation)의 삶 _ 138
이원론적 세계관의 극복 _ 142
인간 가치와 소비 _ 145
인간 존재의 모순 _ 148
자승 스님의 소신공양燒身供養 _ 152
자신을 창조하는 사람 _ 155
자연에 대한 인간적 태도 _ 160
철학자들의 글쓰기 _ 164
호칭이 혼란스럽다 _ 167

2부
그 놈이 그 놈

야바위꾼들이 질러대는 괴담들 _ 173
그 놈이 그 놈 _ 177
86그룹의 정신상태 _ 181
그는 왜 멋있는 대통령이 못 되는가 _ 184
그릇된 도구적 이성 _ 188
김 건희 여사의 자살골 _ 192
대물림하는 정치꾼들 _ 195
대통령은 더 큰 안목으로 정치하시기 바란다 _ 199
떡고물과 노소영 이혼 위자료 _ 203
렘브란트 ‘야경’과 펜티멘토(pentimento) _ 206
말라 레체를 배격하자 _ 208
메기의 등장을 기대하며 _ 212
문화적 진화(文化的進化, cultural evolution) _ 215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_ 221
불완전한 인간 자체가 완전한 존재 _ 225
비극을 기대하는 인간 심리 _ 228
상식을 초월한 이상한 일들 _ 231
생존수단으로서의 동면冬眠 _ 234
선택된 소수 엘리트의 역할 _ 238
아일랜드를 아시나요 _ 242
암컷과 방울 _ 246
애매한 말일수록 그럴듯하게 들린다 _ 250
운동권의 몰락과 김문수의 전향 _ 253
의지 박약자와 인기 영합주의자 _ 257
인간은 미확정 동물 _ 261
인요한의 아랫목 교육론 _ 265
잘못 가르친 스승 _ 270
저질로 웃기는 코미디언 _ 273
제거해야 할 억압의 수단들 _ 276
지식 판매업자와 파렴치범 _ 279
착시효과와 잘못된 그림 _ 282
촉진제促進劑가 필요한 한국 정치 _ 285
코가 역사를 바꾼다 _ 288
한동훈의 표준어 발언 시간을 기다리며 _ 293
한형석韓亨錫과 정율성鄭律成 _ 297
합법성으로 포장한 권력 _ 301

3부
마음은 열고 생각은 넓히고

거부하는 몸짓, 불순응주의(Nonconformism) _ 307
공존 가치의 중요성 _ 310
과학자들을 많이 육성하자 _ 313
그리스 두 학파와 ??정감록?? 그리고 새마을운동 _ 316
나름 새로 읽어본 성리학 이야기 _ 322
낙타 길들이기와 이성 교육하기 _ 327
내 태양은 지고 있다 _ 330
노예가 된 전쟁 포로들 _ 334
떼쓰기와 핵무기 _ 338
마음은 열고 생각은 넓히고 _ 340
망각의 필요와 기억의 소중함 _ 345
명작은 대중적 취미를 거부한다 _ 348
문명과 야만 _ 351
부수어야 할 편협성 _ 355
북한을 다시 생각한다 _ 358
북한을 보는 시각들 _ 361
생태계의 원칙은 공생과 보완 관계 _ 365
석기인들이 부럽다 _ 369
소위 왜놈시대가 남긴 것들 _ 372
신념을 지킬 때와 부술 때 _ 376
씨앗이 썩지 않으면 싹을 티운다 _ 380
아! BTS _ 385
음유시인의 시가 그립다 _ 389
이민을 적극 받아들이자 _ 392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니 _ 396
인류사는 혼혈의 역사 _ 399
잔인한 인간 역사 _ 403
재고해야 할 ‘단군의 자손’ _ 411
전쟁을 즐겼던 괴물들 _ 416
한일 관계 개선, 잘하는 일이다 _ 419
Author
임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