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앙굴렘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여러 시리즈들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스위스 시에르 국제만화페스티벌과 퀘벡 베델리스 어워드, 프랑스 리마지네르 그랑프리 등에서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그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그래픽노블로 새롭게 탈바꿈한 『필경사 바틀비』는 스페인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등 여러 언어로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자본주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19세기 중반 뉴욕의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자본주의 내의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를 다룬 이 작품은 수수께끼 같은 인물 바틀비를 통해 그가 속한 사회와 세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본다.
Author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김희라,허먼 멜빌
1972년 스페인 남부에서 태어나 그라나다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만화가가 되었다. 스페인을 떠나 앙굴렘으로 향한 후 단독 또는 공동 작업으로 어린이와 성인 등 여러 세대를 위한 만화를 그려왔다. 조안 스파르와 함께한 첫 작품 『포타목스(Les Potamoks)』에 이어 『마법사 멀린(Merlin)』 시리즈로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장 다비드 모르방과 필립 뷔셰의 베스트셀러인 공상과학소설 『씨야주(Sillage)』를 『네비스(Nevis)』라는 아동용 시리즈로 각색하여 출간하였다. 장 뒤포가 각본을 쓴 『마력(Sortileges)』 시리즈와 후안 디아즈 카날레스가 각본을 쓴 『프래터니티(Fraternity)』 시리즈로 오늘날까지 이들과의 공동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2014년에는 『캠벨(Les Campbell)』 시리즈의 각본과 그림에 모두 참여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을 시작했다.
1972년 스페인 남부에서 태어나 그라나다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만화가가 되었다. 스페인을 떠나 앙굴렘으로 향한 후 단독 또는 공동 작업으로 어린이와 성인 등 여러 세대를 위한 만화를 그려왔다. 조안 스파르와 함께한 첫 작품 『포타목스(Les Potamoks)』에 이어 『마법사 멀린(Merlin)』 시리즈로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장 다비드 모르방과 필립 뷔셰의 베스트셀러인 공상과학소설 『씨야주(Sillage)』를 『네비스(Nevis)』라는 아동용 시리즈로 각색하여 출간하였다. 장 뒤포가 각본을 쓴 『마력(Sortileges)』 시리즈와 후안 디아즈 카날레스가 각본을 쓴 『프래터니티(Fraternity)』 시리즈로 오늘날까지 이들과의 공동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2014년에는 『캠벨(Les Campbell)』 시리즈의 각본과 그림에 모두 참여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