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의학의 치료 영역이 나날이 넓어지고 있는 지금도 통증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침과 뜸, 부항 이외 봉·약침, 매선, 추나 등 통증 치료 방법이 다양해져도, 원인과 증상에 맞는 한약이 내는 시너지 효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오랜 기간 통증 진료에 매진하던 저자는 일본의 마취과 의사인 다케다 교수의 책을 접하였는데, 통증을 이해하는 방식이 신선하고 명료하였다. 이에 기존의 경험과 비교해보는 차원에서 번역을 결심 하였고, 이렇게 출판까지 이어졌다. 책에 소개된 처방의 상당수가 건강보험약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과립제 형태로 국내에 수입 유통되고 있는 약들도 있다. 게다가 한의사는 탕전 처방도 가능하기에 응용의 범위도 충분히 넓힐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chapter.1 한방 공부의 포인트 “寒熱”
1.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2. 따뜻하게 하고 싶은지, 차갑게 하고 싶은지
3. 이런 통증의 배경은
4. 양약의 효능을 한약으로 바꾸어서 생각하면
chapter.2 氣血水의 이상
1. 통증의 큰 원인, “水”와 “血”의 치료
2. 잊어서는 안되는 “氣”의 치료
chapter.3 柴胡劑 = 인간 관계 조정제
1. 肝脾
2. 시호제는 psycho제
3. 四診: 한방의 진찰법
4. 시호제 추천
chapter.4 외래, 병동, 수술실에서도 한약을 잘 쓰고 있습니다
1. 수술마취에도 한방
2. 정형외과에서도 한방
3. 섬망에 한방
4. 암 치료기의 한약
5. 임사기의 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