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보니 입이 돌아갔어요.
자고 일어나 보니 한쪽 눈이 안 감겨요.
자고 일어나 보니 말이 새는 것 같아요.
갑자기 양칫물이 새요.
한쪽 얼굴이 굳은 것 같아요.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두통은 흔한 증상이다. 개인마다 호소하는 증상도 천차만별이다. 특히 두통은 종류도 많고 분류도 복잡하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그러나 신경과 의사들은 이런 복잡한 두통을 크게 일차 두통, 이차 두통, 및 뇌 신경통으로 구분하여 진단하고 치료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는 복잡해 보이는 다양한 두통도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와도 통한다.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이런저런 약만 먹고 지낼 것이 아니라 신경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올바른 치료를 받기야 한다. 안면 마비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안면 마비가 오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 안면 마비의 원인이나 전조 증상도 중요하지만 후유증 없이 예전의 나의 모습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병원 방문 전 준비해야 할 것들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문진 시 의사에게 알려줘야 할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다. 진료 두통과 안면마비의 증상과 치료법 등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사소한 질문까지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두통과 안면마비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Contents
두통, 머리가 아픈데, 어떻게 하지?
내원 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 4
두통 문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6
흔한 만큼 다양한 일차 두통 | 9
편두통 10 | 긴장형 두통 15 | 삼차 자율신경 두통(군발 두통) 19
기타 원발 두통 22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이차 두통 | 28
이차 두통의 증례 1 전에 머리를 다친 이후로 늘 머리가 개운치 않다 | 31
Case 1 외상 후 두통 1 31
Case 2 뇌진탕 후 두통 33
Case 3 외상 후 두통 2 34
이차 두통의 증례 2 활동 중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토한다 | 36
Case 4 뇌출혈 1 36
Case 5 뇌출혈 2 38
Case 6 뇌정맥 혈전증 39
이차 두통의 증례 3 피곤해서 쉬던 중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면서 편마비가 온다 | 40
Case 7 뇌경색 1 40
Case 8 뇌경색 2 42
이차 두통의 증례 4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고 시야가 침침해진다 | 43
Case 9 뇌경색 3 43
이차 두통의 증례 5 머리를 다친 이후로 서서히 두통이 생겼다 | 45
Case 10 경막하 출혈 1 45
Case 11 경막하 출혈 2 46
Case 12 경막하 출혈 3 48
이차 두통의 증례 6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토한다 | 49
Case 13 뇌동맥류 파열 1 49
Case 14 뇌동맥류 파열 2 51
이차 두통의 증례 7 목을 다친 이후 두통이 생겼다 | 52
Case 15 경동맥 박리 1 52
Case 16 경동맥 박리 2 53
Case 17 경동맥 박리 3 54
Case 18 경동맥 박리 4 56
이차 두통의 증례 8 목을 움직이면 머리가 아프다 | 57
Case 19 경추성 두통 57
이차 두통의 증례 9 머리가 늘 개운치 않고 걸음이 불편하다 | 59
Case 20 수두증 59
이차 두통의 증례 10 뜨거운 음식만 먹으면 두통이 생긴다 | 61
Case 21 뇌혈관 기형 61
이차 두통의 증례 11 특정한 약을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 | 63
Case 22 약물 두통 63
이차 두통의 증례 12 특정한 음식만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 | 65
Case 23 음식 두통 65
이차 두통의 증례 13 고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프고 토한다 | 67
Case 24 수막염 67
Case 25 뇌염 69
이차 두통의 증례 14 한쪽 관자놀이가 아프다 | 70
Case 26 측두 동맥염 70
이차 두통의 증례 15
한쪽 이마에 물집이 생기면서 머리가 아프다 | 72
Case 27 대상포진 72
이차 두통의 증례 16 힘든 일을 한 뒤 서 있으면 머리가 심하게 아프다 | 74
Case 28 자발성 두개내 저혈압 74
이차 두통의 증례 17 척추에 통증 주사 치료를 받은 뒤부터
머리가 아프다 | 76 Case 29
척추 천자 후 두통 76
이차 두통의 증례 18 서서히 머리가 아프면서 말이 어둔해지고 구토를 한다 | 78
Case 30 뇌종양 1 78
Case 31 뇌종양 2 79
Case 32 뇌종양 3 80
Case 33 뇌종양 4 82
Case 34 뇌종양 5 83
Case 35 뇌종양 6 84
Case 36 뇌종양 7 85
Case 37 뇌종양 8 86
Case 38 뇌종양 9 87
이차 두통의 증례 19 잘 때 숨이 멎은 듯한 증상이 자주 있으면서 머리가 아프다 | 88
Case 39 수면 무호흡 증후군 88
이차 두통의 증례 20 화병으로 치료 중 두통이 심해 신경과로 왔다 | 90
Case 40 화병 90
이차 두통의 증례 21 우울증으로 치료 중 머리가 팔딱팔딱 아프다 | 92
Case 41 우울증 92
이차 두통의 증례 22 불안증으로 치료 중 머리가 아파서 신경과로 왔다 | 94
Case 42 불안증 1 94
이차 두통의 증례 23 불안증으로 치료 중 머리가 아프고 편마비가 왔다 | 96
Case 43 불안증 2 96
기타 특수한 두통들 | 106
소아 두통 107 | 노인 두통 108 | 여성 두통 110 | 정신 질환과 두통 111
두통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 112
Q1. 두통은 왜 생기나요? | 112
Q2. 진통제 없이 생활 속에서 두통을 낫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 113
Q3. 만성 매일 두통이 뭔가요? | 115
Q4. 반드시 검사가 필요한 두통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115
Q5. 편두통이 있을 때 술을 마셔도 괜찮나요? | 116
Q6. 편두통은 왜 여성들에게 더 많이 생기나요? | 117
Q7. 편두통에 적용하는 주사 치료가 있나요? | 117
Q8. 두통 일기가 왜 필요한가요? | 118
Q9. 술을 마신 후 숙취 현상으로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118
Q10. 두통이 생기면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요? | 119
Q11. 단순 진통제보다 복합 진통제가 나은 건가요? | 119
Q12.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두통약의 종류와 특징을 설명해 주세요! | 120
Q13. 두통약은 언제, 어느 정도까지 먹는 것이 좋은가요? | 122
Q14. 두통 완화에 특별히 좋은 운동이 있나요? | 122
Q15. 두통 완화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나요? | 124
Q16. 이차 두통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125
Q17. 두통마다 심한 정도가 다르나요? | 126
Q18. 목 때문에도 머리가 아플 수 있나요? | 126
안면 마비, 입이 돌아갔는데, 어떻게 하지?
내원 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 130
안면 마비 문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132
안면 마비란? | 133
안면 마비 운동법 1 | 139
“이” 하고 치아 보이기 140 | 윗입술 앞으로 내밀기 141 | 휘파람 불기 142
볼 불룩하게 만들기 143 | 콧구멍 크게 만들기 144 | 눈 꼭 감기 145
입꼬리 아래로 내리고 숨 들이마시기 146 | 아랫입술 앞으로 내밀기 147
양 눈썹 모으기 148 | 이마 주름 만들고 지우기 149
안면 마비 운동법 2 | 150
그 외 안면 마비에 도움이 되는 것들 | 151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 마사지하기 152 | 수시로 올려 주는 운동하기 153
풍선 불기와 빨대 운동 154 | 마비된 쪽으로 껌 씹기 155
식사 시 되도록 마비된 쪽으로 씹기 156 | 마비된 쪽 눈에 수시로 인공 눈물
넣어 주기 157 | 보툴리눔 독소 주사 치료 158
안면 마비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 159
Q1. 안면 마비는 왜 생기나요? | 159
Q2. 중추성과 말초성이 무슨 뜻인가요? | 160
Q3. 안면 마비는 나을 수 있나요? | 160
Q4. 침과 한약이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 161
Q5. 안면 마비가 왔다면, 가려야 할 음식이 있나요? | 161
Q6. 안면 마비 치료 중 혈당이 올라갔어요. | 162
Q7. 안면 마비 후 왜 마비된 쪽 귀 뒤에 통증이 오나요? | 162
Q8. 안면 마비 후 미각이 이상해질 수 있나요? | 163
Q9. 안면 마비 후 귀울림이 생길 수 있나요? | 163
Q10. 안면 마비의 심한 정도는 어떻게 분류하나요? | 164
맺음말 167
Author
이동국
대구가톨릭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로 부학장을 역임하였다. 청춘에 의사가 되어 평생 대학병원에서 신경병 환자를 진료하다 보니 어느새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 271편의 논문을 썼고, 신경학 교과서와 여러 권의 저술서를 집필하였다. 일반인을 위해 《부위별로 꺼내 읽는 신경병: 신경병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저술하였으며 수많은 신경병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인 두통과 갑자기 발병하여 사람을 놀라게 하는 안면 마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두번째 저술서인 《사라지는 두통, 후유증 없는 안면마비》를 집필하게 되었다.
대구가톨릭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로 부학장을 역임하였다. 청춘에 의사가 되어 평생 대학병원에서 신경병 환자를 진료하다 보니 어느새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 271편의 논문을 썼고, 신경학 교과서와 여러 권의 저술서를 집필하였다. 일반인을 위해 《부위별로 꺼내 읽는 신경병: 신경병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저술하였으며 수많은 신경병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인 두통과 갑자기 발병하여 사람을 놀라게 하는 안면 마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두번째 저술서인 《사라지는 두통, 후유증 없는 안면마비》를 집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