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명작. 그 속에는 오래도록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은 글귀들이 숨 쉬고 있다. 이 책은 페이지를 접어두고 꼭 기억하고 싶었던 명작 속 아름다운 글귀들만을 모아둔 보석 같은 책이다. ‘인디고 메모리 라이팅북’ 시리즈는 고전명작 속 소중한 명구들을 소리 내어 읽어보고 또 직접 써보며 다시 한 번 깊숙이 새겨볼 수 있도록 한 추억을 담은 필사 책이다.
이 책에는 어린 시절 그 속에 늘 함께 있던 사랑스러운 『빨간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소녀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작은 아씨들』,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키다리 아저씨』의 명문구들이 수록되어 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사랑 받아온 김지혁 작가의 명작의 정서를 오롯이 담은 그림과 손글씨 쓰는 라디오 작가 김재연 작가만의 감성으로 고른 명문구와 손글씨가 담겨있다.
이 책에는 각 작품들의 명문구들을 쓰기 전, 마음을 가다듬고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되새겨볼 수 있는 김재연 작가의 글이 함께 실려 있다. 그녀가 만난 명작 속 주인공의 이야기는 손으로 쓴다는 것의 의미와 기쁨, 어린 시절 읽었던 명작들의 추억과 공감을 공유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명작 속 추억을 쓰다』는 고전 명작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만의 필체로 다시 태어난 명작 속의 명문구들을 마음에 간직하고, 모든 이들의 추억이 아닌 ‘나만의 추억’이 담긴 세상 하나 뿐인 특별한 필사 책이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_ 세상의 모든 글씨는 아름답다
빨간 머리 앤 _ 사랑스러운 주근깨 소녀가 들려주는 희망의 속삭임
작은 아씨들 _ 어린 시절 꿈속을 안아주던 책 속에 숨어있는 다정한 말들
키다리 아저씨 _ 여전히 찾지 못한 마음속 그에게 보내는 편지
에이번리의 앤 _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다독이는 사려 깊은 그녀의 따뜻한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