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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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8
Pages/Weight/Size 130*190*20mm
ISBN 979115931918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Description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작!
약자와 강자의 존재 방식을 파헤치며
인생의 의미와 선악의 근원을 묻는 가와카미 미에코의 화제작!


『헤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해 간결한 문체로 그려냄으로써 발매 직후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가와카미 미에코의 첫 장편소설이다. 학교 폭력, 부모의 이혼, 친척의 죽음, 친구와의 단절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겪으며 ‘존재의 이유’를 찾고 고민하는 10대들의 심리를 주인공인 ‘나’의 시점에서 리얼하게 묘사했다.

결코 끝나지도 않고 벗어날 수도 없을 것 같은 학대와 따돌림을 당하며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지만, 우리가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다. 특히 두 아이의 우정을 통해 인생이 무엇인지, 또 선악이 무엇인지를 묻는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내 크게 호평 받으며 2010년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Author
가와카미 미에코,이지수
197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남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술집에서 일을 하기도 했던 그녀는, 2004년에 '꿈꾸는 기계', 2005년에 '머릿속과 세계의 결혼'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2006년에 수필집 『봐요, 머리는 큽니다, 세계가 쏙 들어갑니다』를 출간하였고, 첫 중편소설 『와타쿠시리츠 인 치아, 또는 세계』가 제 137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쓰보치쇼오상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뒤이어 2008년에는 『젖과 알』이 제138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면서, '팔방미인 가수 출신 작가'로 언론의 대대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대표작 『젖과 알』은 여성의 몸과 마음의 관계, 그리고 자신은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을 소재로 했다. 수상 당시에 서점 직원, 치과의사 조수, 호스티스와 무명 가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화려한 이력은 작품성 앞에서 무색했다. 무라카미 류는 “아슬아슬한 곳에서 제어된 훌륭한 문체가 일품”이라며 호평했고, 심사위원 이케자와 나츠키 역시 “불만 없는 수상작”이라고 평한바 있다.

학교 내 왕따 문제를 통해 선과 악의 근원을 묻는 작가의 첫 장편소설 『헤븐』은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 직원들이 뽑는 2010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여성작가에게 수여하는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까지 거머쥔다. 작가 데뷔의 발판이 된「끝으로, 찌를 거야 찔릴 거야 자, 됐어」를 엮은 시집은 제14회 나카하라 츄야상을 수상, 시인으로서도 인정받는다. 또한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을 영화화한 [판도라의 상자]를 통해 영화배우로도 데뷔하여, ‘키네마 순보 신인 여우상’, ‘오사카 시네마 페스티벌 신인 여우상’을 동시 수상하며 그녀의 끝없는 재능을 또다시 증명한다. 또한 극장 애니메이션 [미도리코]의 음악을 일부 담당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197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남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술집에서 일을 하기도 했던 그녀는, 2004년에 '꿈꾸는 기계', 2005년에 '머릿속과 세계의 결혼'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2006년에 수필집 『봐요, 머리는 큽니다, 세계가 쏙 들어갑니다』를 출간하였고, 첫 중편소설 『와타쿠시리츠 인 치아, 또는 세계』가 제 137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쓰보치쇼오상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뒤이어 2008년에는 『젖과 알』이 제138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면서, '팔방미인 가수 출신 작가'로 언론의 대대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대표작 『젖과 알』은 여성의 몸과 마음의 관계, 그리고 자신은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을 소재로 했다. 수상 당시에 서점 직원, 치과의사 조수, 호스티스와 무명 가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화려한 이력은 작품성 앞에서 무색했다. 무라카미 류는 “아슬아슬한 곳에서 제어된 훌륭한 문체가 일품”이라며 호평했고, 심사위원 이케자와 나츠키 역시 “불만 없는 수상작”이라고 평한바 있다.

학교 내 왕따 문제를 통해 선과 악의 근원을 묻는 작가의 첫 장편소설 『헤븐』은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 직원들이 뽑는 2010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여성작가에게 수여하는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까지 거머쥔다. 작가 데뷔의 발판이 된「끝으로, 찌를 거야 찔릴 거야 자, 됐어」를 엮은 시집은 제14회 나카하라 츄야상을 수상, 시인으로서도 인정받는다. 또한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을 영화화한 [판도라의 상자]를 통해 영화배우로도 데뷔하여, ‘키네마 순보 신인 여우상’, ‘오사카 시네마 페스티벌 신인 여우상’을 동시 수상하며 그녀의 끝없는 재능을 또다시 증명한다. 또한 극장 애니메이션 [미도리코]의 음악을 일부 담당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