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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의 분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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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01
Pages/Weight/Size 128*205*20mm
ISBN 979115931690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한국 소설의 흐름 속에서 분단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어왔는지를 살펴본 책이다. 방대한 분량의 분단 문학을 연구하여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는 한편, 문학사의 편의적인 시대 구분을 넘어 분단 이야기의 전체상을 조감하고자 했다. 또한, 분단 이야기라는 범주 안에서 북한 문학을 이해하기 위한 전제를 설명하고, 남북한 문학이 어떻게 교류할 수 있을지를 전망했다.

1장에서는 한국 소설에서 분단 이야기가 차지하는 비중을 검토했다. 2장과 3장은 냉전 시대와 탈냉전 시대로 구분해서 분단 이야기의 면모를 좀더 세분화시켜 거론한다. 3장에서는 주로 탈냉전의 추세 속에 분단 이야기가 어떤 경로로 확산되었는지를 보여준다. 1980년대 이후 우리 사회가 지향한 분단과 전쟁에 대한 기억의 지형도 변화에 주목해서 분단 이야기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지은이는 전쟁이라는 충격적인 체험을 언어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사건의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남북관계가 위기와 협력의 기로에 놓인 오늘이야말로 분단 이야기가 더 활발하게 씌어져야 할 때라고 역설한다.
Contents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한국 소설과 분단 이야기
1. 분단 문제의 현재성
2. '분단'의 말뜻과 '분단 이야기'의 특성
3. 분단 이야기의 생산 주체와 소설적 성과

제2장 반공 규율 사회와 소설의 응전
1. 반공주의의 등장과 규율 장치의 성립
2. 반공주의와 민족 표상화 작업 - 〈절망〉과 〈남행록〉
3. 반공과 순수 - 〈형제〉
4. 6.25전쟁 발발과 전쟁 기억의 형성 - 〈고난의 90일〉과 〈적화삼삭구인집〉
5. 분단 체계의 검열 장치
6. 공포증과 작가의 자기 검열 - 이청준의 경우

제3장 역사와 기억의 서사적 경합 - 탈냉전 시대와 분단 이야기의 행로
1. 탈냉전과 기억의 부상
2. 역사의 망령과 비극의 카니발화 - 〈손님〉
3. 여성의 전쟁 기억과 글쓰기
4. 망각의 현실과 기억의 윤리 - 〈푸른 혼〉과 〈백년여관〉
5. 대중문화의 분단 이야기 향유

보론 - 북한 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맺는 말

더 읽어야 할 자료들
부록 - 분단 이야기 목록
Author
유임하
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
대표 논저로는 『반공주의와 한국문학』(글누림, 2020), 『이태준전집』(전7권, 공편저, 소명출판, 2015), 『북한의 우리문학사 인식』(소명출판, 2014), 『새민족문학사강좌』(공저, 창비, 2009), 『북한의 문화정전, 총서 ‘불멸의 력사’를 읽는다』(소명출판, 2009), 『한국소설과 분단이야기』(책세상, 2006), 『한국문학과 불교문화』(역락, 2005), 『기억의 심연』(이회, 2002) 등이 있다.
주요 관심사는 남북한 문학의 이데올로기, 문학 제도, 일상성, 글쓰기 양상 등이다.
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
대표 논저로는 『반공주의와 한국문학』(글누림, 2020), 『이태준전집』(전7권, 공편저, 소명출판, 2015), 『북한의 우리문학사 인식』(소명출판, 2014), 『새민족문학사강좌』(공저, 창비, 2009), 『북한의 문화정전, 총서 ‘불멸의 력사’를 읽는다』(소명출판, 2009), 『한국소설과 분단이야기』(책세상, 2006), 『한국문학과 불교문화』(역락, 2005), 『기억의 심연』(이회, 2002) 등이 있다.
주요 관심사는 남북한 문학의 이데올로기, 문학 제도, 일상성, 글쓰기 양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