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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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9/25
Pages/Weight/Size 152*224*30mm
ISBN 9791159315299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새로운 철학을 위한 여정의 기록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관심사와 그 변화과정을 모두 보여주다


이 책은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철학적 저작들을 소개하는 『비트겐슈타인 선집』 시리즈의 두 번째로, 비트겐슈타인이 『논리-철학 논고』를 완성하고 나서 철학을 그만둔 지 10여 년이 지난 1929년에 다시 철학을 하기 위해 썼던 철학적인 글들이다. 그의 사상을 일견할 수 있는 주저와 유고를 두루 망라한 선집으로, 핵심적인 것들을 중심으로 목록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하였다. 우리 시대의 가장 난해하고 접근이 힘든 철학자로 꼽힘에도 불구하고, 논문, 강의록, 철학적 일기, 독서 노트 등 다양한 성격의 글들을 담고 있어 언어철학적 사유나 논리학에 대한 기초가 없더라도 그의 사유 세계를 음미해볼 수 있다.

특히 『소품집』에서는 철학적으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자유로운 생각을 담은 글들을 소개한다. 그의 생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지 않은 글들 중에서 역자가 철학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글 7편을 모아 우리말로 옮기고 ‘소품집’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철학에 복귀한 후 쓴 글들인 만큼, 그의 철학적 관심사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개정판은 초판에서 번역상 부정확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표현이나 어법, 조금이라도 개선할 여지가 있는 곳들을 바로잡고 다듬었다. 찾아보기도 항목들을 일부 재조정하고 전체적으로 정확성을 기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Contents
편역자의 말

1. 논리적 형식에 관한 몇 가지 소견
2. 윤리학에 관한 강의
3. 프레이저의 『황금 가지』에 관한 소견들
4. 철학
5. "사적 경험"과 "감각 자료"에 관한 강의를 위한 노트
6. 원인과 결과: 직관적 포착
부록: A. 원인을 즉시 알아차림
B. 우리는 자료들 이외의 어떤 것을 인식할 수 있는가?
C. "안다는 것"이 어떻게 물리적 사실에 걸맞을 수 있는가?
7. '철학적 강의'를 위한 노트

비트겐슈타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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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영철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철학이 언어분석철학이라는 사조를 낳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는 1889년 4월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11년부터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트 러셀과 교우하며 논리학과 수학의 기초를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1939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철학교수가 되었으며 1951년 4월에 사망하였다.

그의 생전에는 전기 사상을 대표하는 『논리-철학 논고』(1921)만이 철학서로서 유일하게 출판되었으며, 사후에 가서야 그의 후기 대표작인 『철학적 탐구』(1953)를 비롯하여 『청색 책·갈색 책』(1958), 『수학의 기초에 관한 소견들』(초판 1956, 3판 1978), 『철학적 소견들』(1964), 『쪽지』(1967), 『철학적 문법』(1969), 『확실성에 관하여』(1969), 『심리학의 철학에 관한 소견들 I, II』(1980), 『문화와 가치』(초판 1980, 수정판 1994) 등이 출판되었으며, 『유고집』(2000)이 시디롬으로 발행되었다. 이외에도 『미학과 심리학 및 종교적 믿음에 관한 강의와 대화』(1966), 『수학의 기초에 관한 강의』(1976), 『철학적 심리학에 관한 강의』(1988) 등 그의 제자들이 기록한 강의록이 여러 권 출판되었다.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철학이 언어분석철학이라는 사조를 낳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는 1889년 4월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11년부터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트 러셀과 교우하며 논리학과 수학의 기초를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1939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철학교수가 되었으며 1951년 4월에 사망하였다.

그의 생전에는 전기 사상을 대표하는 『논리-철학 논고』(1921)만이 철학서로서 유일하게 출판되었으며, 사후에 가서야 그의 후기 대표작인 『철학적 탐구』(1953)를 비롯하여 『청색 책·갈색 책』(1958), 『수학의 기초에 관한 소견들』(초판 1956, 3판 1978), 『철학적 소견들』(1964), 『쪽지』(1967), 『철학적 문법』(1969), 『확실성에 관하여』(1969), 『심리학의 철학에 관한 소견들 I, II』(1980), 『문화와 가치』(초판 1980, 수정판 1994) 등이 출판되었으며, 『유고집』(2000)이 시디롬으로 발행되었다. 이외에도 『미학과 심리학 및 종교적 믿음에 관한 강의와 대화』(1966), 『수학의 기초에 관한 강의』(1976), 『철학적 심리학에 관한 강의』(1988) 등 그의 제자들이 기록한 강의록이 여러 권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