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진행 계획, 행정 업무 준비, 아이들 자리 점검, 화분에 물 주기로 분주한 아침 시간, 아이들의 등교 10분 전에 커피 한잔으로 머릿속을 정리하는 그때. 머뭇대며 묻는 목소리가 들린다. “선생님, 저도 커피 한잔 주세요.”
신입 교사 시절, 누구도 알려주진 않아도 해야 할 일은 늘 쌓여 있다. 수업과 교실 안의 일 외에도 행정업무도 해야 하며 동료 교사와의 관계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제일 까다롭다는 학부모 상담은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하다. 이럴 때는 AI채팅에서처럼 누군가와 즉각적인 답을 주었으면 좋겠다. 옆 반 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은데 정말 바빠 보이신다. 그런 선생님들을 위해 이 책이 나왔다.
Author
유승재
(초등학교 교사, 저경력 교사 멘토, 독서·글쓰기 교육 전문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교사’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믿으며,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놀이를 함께하는 친구 같은 선생님. 자신이 이해한 아이들의 세계를 다른 교사에게 이야기하고 아낌없이 나눠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선생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배우는 것을 즐기며, 아직도 성장 중인 선생님으로서 오늘도 교실에서 즐거운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선생님은 키다리 아저씨 같아요.’라는 어느 후배 선생님의 말에 키다리 선생님이 되었다. 경험과 학습을 통해 얻은 교실 속 이야기를 여전히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키다리 선생님은 매일 커피 향을 풍기며 큰 고민, 작은 고민을 들고 들어올 후배 선생님들을 기다린다.
(초등학교 교사, 저경력 교사 멘토, 독서·글쓰기 교육 전문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교사’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믿으며,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놀이를 함께하는 친구 같은 선생님. 자신이 이해한 아이들의 세계를 다른 교사에게 이야기하고 아낌없이 나눠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선생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배우는 것을 즐기며, 아직도 성장 중인 선생님으로서 오늘도 교실에서 즐거운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선생님은 키다리 아저씨 같아요.’라는 어느 후배 선생님의 말에 키다리 선생님이 되었다. 경험과 학습을 통해 얻은 교실 속 이야기를 여전히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키다리 선생님은 매일 커피 향을 풍기며 큰 고민, 작은 고민을 들고 들어올 후배 선생님들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