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종시 최초의 혁신고등학교인 소담고가 개교했습니다. 소담고 구성원들은 지난 5년 간 학생자치 활성화,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수업,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모든 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 등을 통해 새로운 고등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학생, 교사, 학부모, 3주체가 모여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학생>
- 김성훈
소신껏 살아가고 싶은 졸업생입니다. 존중과 배려로 더불어 성장하는 소담고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이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 김혜선
완벽할 순 없어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 소망하는 스물두 살 대학생입니다.
- 석지연
오늘을 즐기면서 사는 사람. 그렇지만 미래도 조금은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표는 집 한 채와 고양이 한 마리.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 송영서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을 마음에 품고 살고 있습니다. 실은, 생각 없이 얼렁뚱땅 보낸 날을 돌아보며 아주 작은 성찰의 힘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인간입니다.
- 오승민
소담고에 와서 잠재되어 있던 배움에 대한 욕구와 흥미를 발견하게 된 스물두 살 대학생입니다.
- 전찬서
존경하는 선생님들을 만난 소담고에서, 학생에게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끄는 교사가 되기를 바라는 사범대 학생입니다.
- 최다빈
“운명을 포기하면 지는 것이었다.”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에 나오는 말입니다.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저는 주저 없이 이 문장을 말하곤 했습니다. 그땐 문학의 사유를 찾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엄마를 지키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운명은 또 바뀌겠지만, 최선을 다해 운명을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 오세라
저에게 주어지는 모든 한계를 깨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고 도전하는 스물한 살 대학생입니다.
- 박재하
스무 살 졸업생입니다. 순종에 앞선 성찰이 곧 인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잘 쓰고 싶습니다.
- 오찬주
2022년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무 살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두렵지만 설레기도 합니다.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황도연
고등학교의 마지막 1년을 보낼 고3 학생입니다.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라는 좌우명을 잊지 않고 살아가려 합니다.
<교사>
- 김영진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가슴 뛰는 일반사회교사입니다.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존엄하게 대우받는 학교와 사회를 꿈꿉니다. 학생들과 함께 세상을 조금 더 살 만한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 윤정하
역사교사입니다. 소담고에서 교육과정, 학생자치, 고3, 교무 등의 일을 했습니다. 생각, 질문, 비판, 주체, 함께(연대)라는 말을 좋아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광
겉보기와는 다르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담고에서 학생부를 맡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 신지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가르치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국어교사입니다. 소담고 학생 모두가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 김규리
국어교사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축제 무대에 올라 춤추는 걸 즐기는 댄스부 교사, 학생들과 체험 학습 가는 걸 좋아하는 현장형 교사, 출근길이 행복한 교사, 나의 수업을 재미있게 들어주는 학생들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한 교사입니다.
- 고상은
일본어로 아이들과 만납니다. 학생도 교사도 학부모도 머물고 싶은 학교. 따뜻한 공동체의 온기로 삶을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학교자치를 상상하며 오늘도 소담고와 함께합니다.
<학부모>
- 조은경
말한 대로 이루어지리라!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그 말이 씨가 되어 열매를 맺을 거예요.
- 이명화
3주체의 빛이 발하는 소담고의 혁신학교 자리매김을 진심으로 원하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김은정
공공의료기관에서 24년째 일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제 삶에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 김혜원
올해 스무 살이 되는 딸 하나 둔 엄마. 엄마 20년 차지만 스무 살 딸을 둔 엄마는 처음인지라 엄마 경력 한해 한해가 설레면서도 어렵습니다. 대전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학부모들께는 아이가 어렸을 때의 엄마 노릇은 해 봤다고 조언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합니다. 더불어 행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에 관심 갖는, 오지랖 넓은 경상도 아줌마.
- 박미경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믿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2017년 세종시 최초의 혁신고등학교인 소담고가 개교했습니다. 소담고 구성원들은 지난 5년 간 학생자치 활성화,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수업,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모든 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 등을 통해 새로운 고등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학생, 교사, 학부모, 3주체가 모여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학생>
- 김성훈
소신껏 살아가고 싶은 졸업생입니다. 존중과 배려로 더불어 성장하는 소담고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이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 김혜선
완벽할 순 없어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 소망하는 스물두 살 대학생입니다.
- 석지연
오늘을 즐기면서 사는 사람. 그렇지만 미래도 조금은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표는 집 한 채와 고양이 한 마리.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 송영서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을 마음에 품고 살고 있습니다. 실은, 생각 없이 얼렁뚱땅 보낸 날을 돌아보며 아주 작은 성찰의 힘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인간입니다.
- 오승민
소담고에 와서 잠재되어 있던 배움에 대한 욕구와 흥미를 발견하게 된 스물두 살 대학생입니다.
- 전찬서
존경하는 선생님들을 만난 소담고에서, 학생에게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끄는 교사가 되기를 바라는 사범대 학생입니다.
- 최다빈
“운명을 포기하면 지는 것이었다.”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에 나오는 말입니다.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저는 주저 없이 이 문장을 말하곤 했습니다. 그땐 문학의 사유를 찾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엄마를 지키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운명은 또 바뀌겠지만, 최선을 다해 운명을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 오세라
저에게 주어지는 모든 한계를 깨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고 도전하는 스물한 살 대학생입니다.
- 박재하
스무 살 졸업생입니다. 순종에 앞선 성찰이 곧 인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잘 쓰고 싶습니다.
- 오찬주
2022년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무 살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두렵지만 설레기도 합니다.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황도연
고등학교의 마지막 1년을 보낼 고3 학생입니다.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라는 좌우명을 잊지 않고 살아가려 합니다.
<교사>
- 김영진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가슴 뛰는 일반사회교사입니다.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존엄하게 대우받는 학교와 사회를 꿈꿉니다. 학생들과 함께 세상을 조금 더 살 만한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 윤정하
역사교사입니다. 소담고에서 교육과정, 학생자치, 고3, 교무 등의 일을 했습니다. 생각, 질문, 비판, 주체, 함께(연대)라는 말을 좋아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광
겉보기와는 다르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담고에서 학생부를 맡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 신지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가르치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국어교사입니다. 소담고 학생 모두가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 김규리
국어교사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축제 무대에 올라 춤추는 걸 즐기는 댄스부 교사, 학생들과 체험 학습 가는 걸 좋아하는 현장형 교사, 출근길이 행복한 교사, 나의 수업을 재미있게 들어주는 학생들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한 교사입니다.
- 고상은
일본어로 아이들과 만납니다. 학생도 교사도 학부모도 머물고 싶은 학교. 따뜻한 공동체의 온기로 삶을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학교자치를 상상하며 오늘도 소담고와 함께합니다.
<학부모>
- 조은경
말한 대로 이루어지리라!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그 말이 씨가 되어 열매를 맺을 거예요.
- 이명화
3주체의 빛이 발하는 소담고의 혁신학교 자리매김을 진심으로 원하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김은정
공공의료기관에서 24년째 일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제 삶에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 김혜원
올해 스무 살이 되는 딸 하나 둔 엄마. 엄마 20년 차지만 스무 살 딸을 둔 엄마는 처음인지라 엄마 경력 한해 한해가 설레면서도 어렵습니다. 대전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학부모들께는 아이가 어렸을 때의 엄마 노릇은 해 봤다고 조언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합니다. 더불어 행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에 관심 갖는, 오지랖 넓은 경상도 아줌마.
- 박미경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믿고 있는 학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