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지휘자, 우리 선생님』은 33년 차 교사의 감성교육 에세이다. 수필가로 꾸준히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써온 저자는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을 교사와 공감하며 감성을 공연하는 연주자들이라고 생각하는 선생님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선생님, 아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선생님이다.
그 선생님이 33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며 겪었던 일들을 동화처럼 맑게, 착하게, 깊이 있게 담아냈다. 물론 거침없는 필체로 교육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올곧은 선생님의 면모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깊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교육과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는 수많은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을 진실한 말로 하나하나 짚어준다.
Contents
추천사 4
시작하는 글 7
1장 바꿔야 한다, 아이를 살리는 교육으로 15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은 힘들지 않아 17 _ 아이의 콧등에 얹힌 안경 20 _ 부모의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 23 _ 아이는 쉽게 키워야 26 _ 나는 시험이 싫어요! 30 _ 작은 그릇도 쓸모가 많다 34 _ 책은 온몸으로 읽어야 한다 39 _ 누구도 한순간에 대업을 이룬 사람은 없다 42 _ 아이들은 마음껏 놀아야 한다 45 _ 어린 별 소기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49 _ 행복한 잡초 이야기 52 _ 높이 나는 새 56 _ 성광아, 너는 너이기에 최고다 59
2장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는 아이의 강점을 먼저 본다 65
나는 나답다는 말을 좋아한다 67 _ 세상은 더불어 사는 꽃밭이다 70 _ 세상을 재밌게 살려면 좀 놀 줄 알아야 한다 75 _ 성실에는 어떤 잔꾀도 필요 없다 79 _ 스스로 해낸다는 도전의식을 가져라 81 _ 신은 왜 하찮은 잡초를 만들었을까 85 _ 진정한 친구 셋만 두어도 행복한 인생이다 87 _ 왼손잡이에 대한 부정적 편견 91 _ 좀 더디 가더라도 충분히 기다려 주어야 한다 95 _ 인터넷 중독은 나부터 먼저 바로잡아야 한다 98 _ 세상을 보는 참한 눈 102 _ 세대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하게 접촉하게 하라 105 _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 시간을 잘 활용하라 108 _ 왜 아이가 책을 읽지 않을까 111 _ 이음새 같은 친구 115
3장 자라는 아이에게 부모만큼 훌륭한 선장은 또 없다 119
아이들에게 꾸지람보다 칭찬을 듬뿍 안겨라 121 _ 훌륭한 선장은 충분히 경청한다 126 _ 느긋하게 기다려 주는 부모 130 _ 좋은 부모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133 _ 아이를 크게 키우는 비결 135 _ 아이에게 좋지 못한 행동은 서슴없이 그만둬라 137 _ 오른손으로는 벌을 주고 왼손으로는 껴안아 주라 140 _ 공부하라는 닦달 142 _ 설마 내 아이만은 그렇지 않겠지? 144 _ 요즘 아이들 너무 책을 읽지 않는다 148 _ 나는 어떤 부모일까 153
4장 아이들, 잘 놀아야 잘 큰다 157
어느 부모가 제 아이 귀하지 않으랴 159 _ 심한 꾸지람을 했더라도 재울 때는 다정하게 대해라 161 _ 아이들은 크게 욕심내지 않는다 164 _ 아이들 마음 붙일 데 없는 세상 167 _ 학원 가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없다 169 _ 올바른 독서는 좋은 책을 고르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174 _ 명쾌한 자녀 양육이 건강한 아이로 키운다 179 _ 아이의 기를 살려 내는 비책은 하나다 181 _ 융통성이 없으면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다 184 _ 아이는 자선을 통해 사회를 배운다 187 _ 아이들, 잘 놀아야 잘 큰다 189 _ 가장 좋은 말은 오래 생각한 뒤에 한 말이다 192 _ 아버지의 권위는 자녀의 정신적 기둥이다 195
5장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힘 201
내가 싫어하는 일은 남도 싫다 203 _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206 _ 어떤 얼굴을 가졌는가 210 _ 입은 날카로운 도끼다 212 _ 곁가지를 자르는 일 215 _ 독서가(Reader)는 지도자(Leader)다 218 _ 꼴값하기 221 _ 우리 삶에 고난의 언덕이 없으면 224 _ 아름다운 나눔 227 _ 눅진한 민들레 사랑법 230 _ 인터넷 제국 건설자 빌 게이츠는 독서광 234 _ 성실은 누구에게나 통하는 믿음이다 237 _ 사랑과 배려는 공존의 원칙이다 240 _ 유능한 사람은 귀가 얇다 244 _ 세 치 혀와 삶의 영상 247 _ 아름다운 손 249 _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253 _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힘 257
6장 관료와 정책이 바뀌어야 나라가 산다 261
우리는 얼마나 웃음에 인색한가 263 _ 단지 외모 단정이 채용 조건이라면 268 _자격 없는 사람들 271 _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274 _ 낯 뜨거운 우리의 중산층 가치 기준 279 _ 착한 여자들의 반란은 시작됐다 282 _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 286 _ 하얀 껍데기를 선호하는 우리의 편협함 290 _ 맑은 정치를 바란다 293 _ 농촌을 살려 내는 일, 팜스테이 295 _ 국민의 관심은 단순하다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