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들녘의 ‘슬기로운 교양 시리즈’ 네 번째 타이틀. 『슬기로운 게임생활』 『슬기로운 뉴스 읽기』 『슬기로운 언어생활』에 이어 『슬기로운 영어공부』가 출간되었다. 일선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 ‘루나 티처’가 청소년들에게 영어공부의 참맛을 알려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학생들이 과도한 학습과 수능이라는 시험용 목표 때문에 영어에 흥미를 잃게 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진짜 영어’의 흥미진진한 세계를 살갑게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슬기로운 영어공부』는 ‘영어’에 덧입혀진 여러 오해―수능 때문에 해야 하는 외국어, 1등급을 받아야 하는 교과목, 직장에서 승진하는 데 필요한 과목, 돈을 들인 만큼 효과가 나온다는 공부―를 불식하고 어떻게 하면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고 영어가 열어주는 세계에 신나게 진입할 수 있는지 안내한다. 따라서 영어의 ‘기술’을 익히는 데 치중하는 대신 다음과 같은 유용한 진짜 지식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영어라는 언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영어의 역사는 어떠한지, 한국에는 영어가 언제 들어왔고 어떻게 어떤 이유로 퍼지기 시작했는지, 영어의 소리 규칙은 어떠한지, 한 언어의 음성학이란 무엇이며 왜 공부해야 하는지,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에 나타나는 소리와 문법의 차이는 무엇인지, 영어를 나와 다른 문화권에 사는 사람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소개한다. 그리고 유명 작가들이 그들만의 ‘영어’로 남긴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진짜 영어’의 맛과 멋을 알려준다.
Contents
저자의 말 ChapterⅠ 슬기로운 영어 공부란 무엇일까요?
1차시 ‘영어’의 정의란 무엇인가? / 2차시 ‘열정’과 ‘흥미’ 사이 / 3차시 슬기로운 영어 공부의 시작! / 4차시 영어를 ‘덜’ 싫어하는 방법: 꿈 내려놓기! / 5차시 ‘영어시험’ 말고 ‘영어’ 공부를 합시다! Chapter Ⅱ 슬기로운 ‘영어’ 공부!
1차시 충격의 ‘영어영문학 개론’ / 2차시 ‘영어’ 공부로 ‘영어’에 대한 오해를 풀다? / 3차시 이제 진짜 ‘영어’를 공부합시다! Chapter Ⅲ 영어의 역사
1차시 영어에도 ‘역사’가 있답니다! / 2차시 영어는 도대체 언제 시작되었을까요? / 3차시 All Roads Lead to Rome! / 4차시 드디어 ‘영어’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 / 5차시 어렵고 복잡했던 ‘고대 영어’ / 6차시 그 이름도 무서운 ‘바이킹’의 침입! / 7차시 세상에서 영어가 사라질 뻔한 시기 / 8차시 비 온 뒤 비로소 굳어지는 땅처럼 / 9차시 근대 영어의 비약적 발달 / 10차시 놀라운 근대 영어(Modern English) / 11차시 세계인의 언어가 된 ‘영어’ Chapter Ⅳ 한국 ‘영어’의 역사
1차시 영어와의 첫 만남 / 2차시 매우 바람직했던 영어 교육 / 3차시 한국 ‘영어’의 근현대사 Chapter Ⅴ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
1차시 미국 영어 vs 영국 영어 / 2차시 미국 영어 / 3차시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점 / 4차시 미국과 영국의 발음 차이 / 5차시 미국과 영국의 문법적 차이 / 6차시 다름은 있어도 차이는 없다! Chapter Ⅵ 슬기로운 영어 발음 공부
1차시 영어에도 ‘소리 규칙’이 있다? / 2차시 유성음과 무성음 / 3차시 ‘기음(aspiration)’의 마법 / 4차시 아주 묘한 소리, 탄음(flap) / 5차시 카멜레온 같은 [l] 발음 / 6차시 강세 때문에 스트레스(stressful stress)! / 7차시 한국인을 위한 영어 음성학 / 8차시 영어 음성학의 유용성 Chapter Ⅶ 슬기로운 영문학 공부
1차시 영어, 영문학! / 2차시 영국 문학의 시작 / 3차시 영국 문학의 꽃봉오리, 16세기 / 4차시 17세기와 18세기의 영국 문학 / 5차시 18세기 후반의 영국 문학 / 6차시 빅토리아 시대의 영문학 / 7차시 20세기 이후의 영문학 / 8차시 영어와 영어영문학 Chapter Ⅷ 슬기로운 미국 문학 공부
1차시 미국 문학의 태동기 / 2차시 19세기, 미국 문학의 형성과 발전 / 3차시 19세기 중후반, 미국 문학의 확립 / 4차시 20세기의 미국 문학 / 5차시 슬기로운 영어 공부의 끝? Chapter Ⅸ 슬기로운 영시 공부
1차시 영시 매력 입문: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 2차시 영문학을 빛낸 첫 번째 사랑: 존 던 / 3차시 영문학을 빛낸 두 번째 사랑: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저자 후기
Author
루나 티처
영어학과 영문학을 좋아하는 사람.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외국 사람 만나러 외국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시서화악에 능한 종합예술인을 꿈꾸는 사람. SBS에서 ‘마타하리 막내’ 혹은 ‘문작가’로 불리던 사람. 아직도 고등학교에 다니는 사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뭐가 그렇게 매일 바쁜 사람. 한때 미인.
영어학과 영문학을 좋아하는 사람.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외국 사람 만나러 외국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시서화악에 능한 종합예술인을 꿈꾸는 사람. SBS에서 ‘마타하리 막내’ 혹은 ‘문작가’로 불리던 사람. 아직도 고등학교에 다니는 사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뭐가 그렇게 매일 바쁜 사람. 한때 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