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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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28
Pages/Weight/Size 125*200*15mm
ISBN 9791159253812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동서양 비교철학 최고의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 신작
누드를 매개로 동양과 서양의 미학을 분석하다

전통적으로 서양 문화에서 누드는 미술의 기원이 되었지만, 중국에서는 누드가 아예 무시돼왔다. 무엇이 중국에서 누드의 발달을 억제하게 만들었는가? 이 문제는 인류학적 문제가 아니라 철학적 문제다. 동서양 철학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은 이 문제를 놓고 누드를 통해 예술과 사유 모드의 차이, 예술과 사상의 차이를 깊숙이 탐구해나간다. 저자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서양 철학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시도로서 중국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말한다.

미술사에서 누드화를 분석한 서양 책은 많지만 왜 그토록 누드를 그렇게 중시했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 사람은 거의 없다. 『불가능한 누드』는 서양철학자면서 동시에 프랑스 최고의 중국학자인 프랑수아 줄리앙의 독특한 경력과 꾸준한 연구가 만들어낸 걸작이다. 또한 저자의 초청으로 프랑스에 머물며 저자와 함께 동서양의 문화와 사상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던 박석 교수가 직접 저자의 부탁을 받아 시작한 번역으로, 이 책 자체가 동서양 학계의 합작인 셈이다.
Contents
역자 해제

서문
I. | II. | III. | IV. | V. | VI. | VII. | VIII. | Ⅸ. | X. | XI. | XII. | XIII. | XIV. | XV. | XVI. | XVII.

역자 후기 | 한문 해설 | 크로키 목록 | 인명 색인
Author
프랑수아 줄리앙,박석
프랑스의 철학자로 파리7대학 교수, 프랑스 파리국제철학대학원원장,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7대학 현대사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프랑스 인문과학재단 교수로 재직중이다. 줄리앙은 40여 년간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를 맞대면시키는 작업을 통해 중국학의 차원을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사유를 펼쳐왔다. 역사, 언어, 개념 등 모든 면에서 서로 무관하게 정립된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는 각각의 습벽(習癖)을 서로에게 드러냄으로써 철학을 재가동시킨다. 줄리앙은 그동안 동서양 사유의 관계를 통찰한 40여 종의 단행본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이와 같은 방대한 지적 자산을 토대로 독창적인 문화론과 실존의 윤리학을 정립하고 있다. 서양의 대다수 이론가들이 동양사상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많은 동양학자들은 서양사상을 정확히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줄리앙의 관점은 엄밀한 연구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철학은 동서양 양쪽 이론가들에게 무궁무진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운행과 창조』 『사물의 성향』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 『무미 예찬』 『장자, 삶의 도를 묻다』 『존재로부터 삶으로』 등 30여 권을 썼으며 그의 저서는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프랑스의 철학자로 파리7대학 교수, 프랑스 파리국제철학대학원원장,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7대학 현대사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프랑스 인문과학재단 교수로 재직중이다. 줄리앙은 40여 년간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를 맞대면시키는 작업을 통해 중국학의 차원을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사유를 펼쳐왔다. 역사, 언어, 개념 등 모든 면에서 서로 무관하게 정립된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는 각각의 습벽(習癖)을 서로에게 드러냄으로써 철학을 재가동시킨다. 줄리앙은 그동안 동서양 사유의 관계를 통찰한 40여 종의 단행본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이와 같은 방대한 지적 자산을 토대로 독창적인 문화론과 실존의 윤리학을 정립하고 있다. 서양의 대다수 이론가들이 동양사상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많은 동양학자들은 서양사상을 정확히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줄리앙의 관점은 엄밀한 연구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철학은 동서양 양쪽 이론가들에게 무궁무진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운행과 창조』 『사물의 성향』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 『무미 예찬』 『장자, 삶의 도를 묻다』 『존재로부터 삶으로』 등 30여 권을 썼으며 그의 저서는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