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웹소설 한번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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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2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59098994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웹소설, 남들만큼 봤다. 밤새워 읽어본 적도 있다.
나라면 여기서 이렇게 했을 텐데 하는 아이디어가 항상 있다.
그런데 글은 써본 적이 없다.
과연 이런 내가 웹소설을 쓸 수 있을까?”
웹소설 예비작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에 현직 작가가 답한다!


지하철을 타는 시간, 점심시간, 약속한 상대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재미를 찾는다. 10권짜리 대하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2시간짜리 영화, 1시간짜리 드라마도 대중성 있지만, 5분, 아니 1분짜리 웹소설과 웹툰, 10분짜리 웹드라마가 최근에는 대세를 이룬다.

바야흐로 스낵컬처가 문화 콘텐츠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그 시장만 해도 1조 6,000억 원(2020년 기준 웹툰 1조 추산, 웹소설 6,000억 원 추산)에 이른다.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독립 플랫폼에서 시작되어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거대 플랫폼이 그 시장에 진출한 데도 이유가 있다.

이런 스낵컬처 가운데서도 문턱이 낮은 것이 웹소설이다. 웹툰은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하고 웹드라마는 장비와 인력이 필요하지만, 웹소설은 컴퓨터 한 대만 갖고 있으면 누구라도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꺼내 쓸 수 있다. 출판사의 까다로운 심의를 통과해야만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종이책 시장과 달리, 웹소설은 플랫폼의 자유연재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연재할 수 있고, 연재를 시작하는 순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독자가 많은 만큼 작가도 많다.

억대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작가도 많거니와 그 정도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동안 글로 먹고사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대한민국 문학계에서 글만 써도 수입이 매달 월급처럼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웹소설을 통해 가능해졌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시장이니만큼 경쟁은 치열하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 편씩 올라오는 신작은 금세 묻혀버린다. 이런 치열한 시장에서 과연 살아남아 웹소설 작가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나도 웹소설 한번 써볼까?』는 이런 질문에 대답해주고 그 노하우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책이다.
Contents
저자의 글 _ 지금 망설이는 이들에게

1부 웹소설 전성시대

01 너도나도 웹소설 쓰는 시대 ― 나도 쓸 수 있을까?
02 웹소설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 전업 작가의 수입
03 어떤 플랫폼에 연재하면 좋을까? ― 웹소설 플랫폼별 특징

2부 웹소설의 이해와 작법

04 공상을 좋아한다면 당신도 이미 웹소설 작가 ― 웹소설이 여타의 콘텐츠와 다른 점
05 당신이 선호하는 장르는 무엇인가? ― 웹소설의 장르와 성격
06 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꿈은? ― 소재를 찾는 법
07 누가 웹소설을 읽을까? ― 독자에 대한 이해
08 주인공, 독자가 빙의하고 싶은 존재 ― 주인공이 갖춰야 할 필수 요소
09 모름지기 적敵이라면 ― 빌런이 갖춰야 할 것들
10 주인공 주변에는 누가 있을까? ― 조력자와 주변 인물들
11 당신의 이야기를 한 줄로 요약하면? ― 로그라인과 시놉시스 짜기
12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 1, 2화가 승부를 가른다
13 영웅신화 구조와 웹소설의 구조 ― 웹소설을 전개하는 방법
14 대화와 서술, 묘사를 쓰는 법 ― 웹소설의 문체란
15 주인공은 ‘나’인가 ‘그’인가? ― 웹소설의 시점에 대하여
16 고쳐 쓰기와 점검할 것들 ― 체크리스트
17 웹소설 작가의 일과 ― 글 쓰는 시간과 루틴

3부 웹소설 작가 되기와 생활하기

18 웹소설 공모전 노하우 ― 공모전 당선 꿀팁
19 웹소설 연재로 데뷔하기 ― 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20 잘 팔리는 소설을 쓰는 법 ―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
21 글이 안 써질 때 극복하는 법 ―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22 웹소설 계약과 매니지먼트 ― 계약 시 유념해야 할 것들
23 한 작품, 오래오래 연재하려면 ― 장기 연재를 위해 숙지해야 할 것들
24 지속가능한 웹소설 작가를 위하여 ― 연금생활자가 되기 위한 방법
Author
이하
시인, 소설가, 그리고 웹소설 작가. 시와 소설뿐 아니라, 소위 본격 문학 작가는 소화하기 어렵다는 웹소설까지 종횡무진 넘나들며 이야기를 짓는 스토리텔러. 국민대학교 국문과 졸업반이던 2005년 〈실천문학〉에 시 ‘전화결혼식’ 외 4편을 발표하면서 데뷔했고, 2014년에 청소년 소설 『기억을 파는 가게』(실천문학사), 『괴물사냥꾼』(주니어김영사)을 출간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소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2015년 『타임슬립 1932』(실천문학사), 2020년 『타임슬립 2119』(공저, 사계절)를 출간했다.

이후 좀 더 긴 호흡으로 흥미진진한 대체역사 소설을 쓰고 싶어서 2019년 ‘쌍매당’이라는 필명으로, 소현세자가 살아남은 세계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 해양왕』(전 8권, 문피아)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이 소설로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장려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현대의 논산훈련소 교관이 1919년의 신흥무관학교로 타임슬립을 하면서 독립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신흥무관학교 1919』(전 8권, 문피아)를 연재하면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위해 조선 시대와 근대를 오가며 이야깃거리를 수집하고 있다.
시인, 소설가, 그리고 웹소설 작가. 시와 소설뿐 아니라, 소위 본격 문학 작가는 소화하기 어렵다는 웹소설까지 종횡무진 넘나들며 이야기를 짓는 스토리텔러. 국민대학교 국문과 졸업반이던 2005년 〈실천문학〉에 시 ‘전화결혼식’ 외 4편을 발표하면서 데뷔했고, 2014년에 청소년 소설 『기억을 파는 가게』(실천문학사), 『괴물사냥꾼』(주니어김영사)을 출간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소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2015년 『타임슬립 1932』(실천문학사), 2020년 『타임슬립 2119』(공저, 사계절)를 출간했다.

이후 좀 더 긴 호흡으로 흥미진진한 대체역사 소설을 쓰고 싶어서 2019년 ‘쌍매당’이라는 필명으로, 소현세자가 살아남은 세계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 해양왕』(전 8권, 문피아)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이 소설로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장려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현대의 논산훈련소 교관이 1919년의 신흥무관학교로 타임슬립을 하면서 독립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신흥무관학교 1919』(전 8권, 문피아)를 연재하면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위해 조선 시대와 근대를 오가며 이야깃거리를 수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