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조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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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9/26
Pages/Weight/Size 152*210*18mm
ISBN 9791159096181
Categories 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Description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에게는 주변의 2인자들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그의 리더십이 더욱 강화되거나 빛이 바랠 만큼 큰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1인자와는 또 다른 리더인 2인자들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탁월한 조정자들』은 1인자가 되기 위해는 반드시 거쳐야 할 2인자에게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논한 책이다. 특히 조선시대 절대군주였던 1인자와, 관리 및 백성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했던 역대 재상들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 책의 제목과도 일맥상통하는 2인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조정 능력’이다. 그리고 이것은 1인자들이 아닌 2인자들이기에 더욱 필요한 조건이다.

『탁월한 조정자들』에서는 조정자로서 역할 외에도 2인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질을 소개한다. 2인자에게 중요한 또 하나의 역할은 권력자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거울이 되는 것이다. 이는 주로 직언을 통해 이루어졌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2인자의 역할을 논하고 있다.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조선시대의 철학에 조예가 깊은 저자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각종 문헌을 토대로 재상들의 시선에서 조선시대를 살피며, 그들의 역할이 그들 자신은 물론 왕과 조선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소개한다. 특히 재상들 한 명 한 명을 업적과 실패담, 성향, 인간관계 등을 꿰뚫어 입체적인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이런 특징은 여타의 리더십 책과 같은 묵직함보다는 역사책을 읽을 때 나타나는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Contents
시작하기 전에
여는 글
1장 ─ 조준 ─ 낮게 엎드려 뜻하는 바를 이루다
2장 ─ 하륜 ─ 리더가 원하는 이인자의 틀에 자신을 맞추다
3장 ─ 황희 ─ 탁월한 조정자, 재상의 모범이 되다
4장 ─ 허조 ─ 왕에게 꼭 필요했던 충성스러운 반대자
5장 ─ 김종서 ─ 오만함 때문에 쓰러진 백두산 호랑이
6장 ─ 신숙주 ─ 겸손과 실력으로 왕의 의심을 극복하다
7장 ─ 정광필 ─ 올바름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다
8장 ─ 이준경 ─ 권력 교체기에 조정의 중심을 잡다
9장 ─ 유성룡 ─ 위기 극복의 일등공신, 모든 책임을 떠안다
10장 ─ 이원익 ─ 왕과 백성의 신뢰를 받아 나라의 버팀목이 되다
11장 ─ 실패한 재상들 ─ 무엇이 이인자를 실패로 이끄는가
12장 ─ 최명길 ─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다
13장 ─ 김육 ─ 강직한 소신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대동법을 시행하다
14장 ─ 정태화 ─ 최악을 대비해 최선을 준비하다
15장 ─ 남구만 ─ 갈등을 봉합하고 공동체의 힘을 결집하다
16장 ─ 숙종의 영의정들 ─ 권력 투쟁에 휩쓸린 이인자들의 수난 시대
17장 ─ 영조의 영의정들 ─ 노회한 리더 곁에서 항상 시험을 당했던 이인자들
18장 ─ 채제공 ─ 소수파 재상, 왕의 목표에 자신을 헌신하다
19장 ─ 김조순 ─ 물러서야 할 때를 알되 나서야 할 때를 알지 못하다
20장 ─ 김홍집 ─ 친일 매국노인가, 비운의 정치가인가
21장 ─ 망국의 재상들 ─ 이인자를 통해 본 조선의 마지막 풍경
닫는 글
출처
Author
김준태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 동양철학문화연구소를 거쳐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현장과 학계를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현대경제연구원 CreativeTV의 강의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에서 강연을 한 바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포저 조익의 성리학설과 경세론에 관한 연구」, 「정조의 정치사상연구」, 「권도론 연구」, 「출처론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왕의 경영』, 『군주의 조건』, 『탁월한 조정자들』, 『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등이 있다.

흘러간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쉬운 역사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탐색하는 작가. 시대가 변해도 인간과 인간사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을 쓰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 동양철학문화연구소를 거쳐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현장과 학계를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현대경제연구원 CreativeTV의 강의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에서 강연을 한 바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포저 조익의 성리학설과 경세론에 관한 연구」, 「정조의 정치사상연구」, 「권도론 연구」, 「출처론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왕의 경영』, 『군주의 조건』, 『탁월한 조정자들』, 『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등이 있다.

흘러간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쉬운 역사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탐색하는 작가. 시대가 변해도 인간과 인간사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