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한국의 감리서 연구

해관 감독 기구에서 '지방대외교섭' 관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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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9058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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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31
Pages/Weight/Size 152*223*21mm
ISBN 9791159058752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외국인 관련 사료의 보고이자 역사 규명의 주체, 감리서

이 책은 1876년 조선의 개항 이후 개항장에서 외국인 관련 업무를 관할한 관서인 감리서(監理署)가 설치된 경위와 운영의 추이를 밝히고 있다. 19세기 후반 이후 조선은 일본·미국·영국·독일·러시아 등 서구열강들과 조약을 체결하고, 근대적 국제질서인 ‘만국공법(萬國公法)’ 체제로 편입되었다. 그 결과 부산·인천·원산 등에 조성된 개항장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유입되어 각종 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기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과 관련된 사무를 관장한 감리서는 관련 사료가 많다. 이 시기의 역사 규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주체인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

들어가며
1. 문제의 제기
2. 연구 동향과 문제점
3. 연구의 구성과 이용 사료

제1장/ 개항장(開港場) 감리서(監理署)의 독립관서화 과정과 조직의 확장·정비

1. 개항기 한국 감리서의 기원
2. 해관 창설기 개항장 감리제(監理制)의 실상
3. 관세 수입 관할권의 이관과 감리서의 독립
4. 개항장·개시장(開市場) 감리서의 기구 증설과 조직의 정비

제2장/ 감리서의 관할 업무 변화와 일시적 폐지

1. 감리서 소관 업무의 변화
2. 개항기 조선의 ‘지방대외교섭(地方對外交涉)’ 개념과 감리서
3. 갑오개혁기 감리서 운영의 중지

제3장/ 감리서의 복설과 지방대외교섭 기능의 강화

1. 감리서의 복설(復設)과 지방대외교섭관서로의 성격 정립
2. 감리서의 지방대외교섭 기능 강화
3. 복설 이후 감리서의 관할 업무 실태
4. 감리서의 폐지와 부윤(府尹)의 업무 인계

맺으며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Author
민회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 「조선 개항장(開港場) 감리서(監理署)의 성립 과정(1883~1886)」(『동북아역사논총』 36, 2012), 「개항기 해관(海關) 감독기관으로서의 조선 감리서(監理署)의 기원과 특성-동아시아 3국의 세관(稅關) 제도에 대한 비교를 바탕으로」(『한국사연구(韓國史硏究)』 180, 2018), 「19세기 말 한국에서의 ‘外交’ 용어의 활용 양상」(『진단학보(震檀學報)』 131, 2018), 「한국 근대 『만국공법』 인식의 전통적 기원-‘公’과 ‘公法’ 개념을 중심으로」(『한국사학보(韓國史學報)』 81, 2020) 등이 있으며, 주로 개항기 한국의 대외 관계 시스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천착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 「조선 개항장(開港場) 감리서(監理署)의 성립 과정(1883~1886)」(『동북아역사논총』 36, 2012), 「개항기 해관(海關) 감독기관으로서의 조선 감리서(監理署)의 기원과 특성-동아시아 3국의 세관(稅關) 제도에 대한 비교를 바탕으로」(『한국사연구(韓國史硏究)』 180, 2018), 「19세기 말 한국에서의 ‘外交’ 용어의 활용 양상」(『진단학보(震檀學報)』 131, 2018), 「한국 근대 『만국공법』 인식의 전통적 기원-‘公’과 ‘公法’ 개념을 중심으로」(『한국사학보(韓國史學報)』 81, 2020) 등이 있으며, 주로 개항기 한국의 대외 관계 시스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천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