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대소설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 입문서. 메이지 문명개화기에 '소설'이라는 개념을 정립한 쓰보우치 쇼요에서부터 일본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전후 민주주의의 기수로 일본 문단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오에 겐자부로에 이르기까지 장대한 일본 근현대소설사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기술하였으며, 소설 원문을 가능한 많이 소개하고 있다. 일본 방송대학의 '근대 일본문학' 과목의 교재로서 기존의 문학사가 외면하고 누락시켜 온 재일조선인, 오키나와인, 타이완인 등 이들의 존재를 두루 시야에 넣고자 하는 시도가 돋보인 책이다.
1. 심경소설의 탄생
2.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융성
3. 신감각파와 요코미쓰 리이치, 그리고 가와바타 야스나리
4. 모더니즘 문학의 계보
제6장
제2차 세계대전과 문학
1. 대중문학의 성립
2. 문예부흥의 시대
3. 전향문학의 시대
4. 전시하 소설
제7장
전후문학의 전개
1. 『신일본문학』과 『근대문학』
2. 무뢰파 작가들
3. 전후파의 색채
4. 하나가 아닌 전쟁체험
5. 가이코 다케시와 오에 겐자부로
제8장
고도경제성장기와 포스트모던
1. 『태양의 계절』과 사회파 추리소설
2. 기성 문학의 수맥
3. 전쟁의 기억과 지성파의 활동
4. 정치의 계절과 내향의 시대
5. 여성의 주체성
6. 근대소설과 영상문화
7. ‘일본’이라는 개념
8. 원리원칙의 탈구축과 포스트모던
마치며
근대 일본문학의 성립
1. 개념의 모호함
2. ‘문단’의 허구성
3. 출판업계의 성장
4. ‘연구’ 대상으로서의 근대문학
저자 후기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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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안도 히로시,손지연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교수. 저서로 『자의식의 쇼와문학사-현상으로서의 ‘나’(自意識の昭和文?-現象としての「私」)』, 『근대소설의 표현기구(近代小?の表現機構)』, 『‘나’를 만들다-근대소설의 전략(「私」をつくる-近代小?の試み)』, 『다자이 오사무론(太宰治論)』, 편서 『일본소설 101(日本の小?101)』 등이 있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교수. 저서로 『자의식의 쇼와문학사-현상으로서의 ‘나’(自意識の昭和文?-現象としての「私」)』, 『근대소설의 표현기구(近代小?の表現機構)』, 『‘나’를 만들다-근대소설의 전략(「私」をつくる-近代小?の試み)』, 『다자이 오사무론(太宰治論)』, 편서 『일본소설 101(日本の小?10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