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의 물결

식민지 조선의 문학과 좌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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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05
Pages/Weight/Size 152*223*30mm
ISBN 979115905714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이 책은 식민지 시기 한국 좌파 문학의 기원과 발전, 영향에 대한 연구 성과가 담겨있다. 식민지 시대의 진보적 문학운동을 새롭게 재조망하면서 오늘날까지 그 물결이 은밀히 되돌아오는 비밀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아직도 역사의 이정표가 되고 있는 식민지 문학운동의 역동성을 프롤레타리아의 물결이라는 신기원적이고 독창적인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감사의 말 1
한국어판 서문 6
역자 서문 11
서론 35

제1부 배경

제1장
식민지 조선의 좌파-맥락적 설명 61


조선 후기 농민의 사회적 불안 63
식민지의 산업화와 노동운동 66
한국의 공산주의 운동과 문화적 좌파 74
한국 좌파 운동에서의 식민지적 차이 82

제2부 풍경

제2장
프롤레타리아의 물결-문학적 좌파의 해부 89


사회주의 문학운동의 아나키스트적인 출발 93
카프의 탄생과 사회주의 문학의 마르크스주의적 전환 105
카프의 성장과 한국 좌파의 예술적 반란 118
동반적 여행자와 좌파문화의 다양화 127
오늘날의 프롤레타리아 물결의 재발견 140

제3장
좌파 문학과 문화적 근대성-비판적 개괄 148


식민지 조선의 근대문화 150
문학적 좌파와 문화적 운동 159
대중people의 문화를 창조하기 163
미학주의에서 사회적 참여로 172
유물론적 미학을 향하여 183
식민지 조선의 문학과 좌파문화 189

제3부 초상

제4장
프롤레타리아를 번역하기-카프의 논쟁과 문학적 경험 195


신경향파 문학과 프롤레타리아적 그로테스크 198
우화적 이야기에서 노동 르포르타주로 206
농민문학과 집단적 소설 219
카프문학의 재평가 236

제5장
식민지적 자아를 고백하기-염상섭의 “프롤레타리아적 민족”의 문학적 민족지학 241


염상섭의 좌파 민족주의의 형성과정 245
식민지적 자아의 고백, 식민지적 민족의 발견 260
프롤레타리아 민족에 대한 문학적 민족지학의 글쓰기 276
식민지 민족주의와 그 문화적 실천의 재고찰 289

제6장
식민지 조선의 페미니즘을 다시 사유하기-강경애의 프롤레타리아 여성에 대한 초상 293


사회주의 여성운동의 전개 298
사회주의 페미니즘과 가정을 재이미지화하기 309
사회주의적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 325
식민지 조선의 페미니즘을 다시 사유하기 334

제7장
비판으로서의 일상생활-김남천의 문학적 실험 339


일본의 사상적 탄압과 좌파 작가의 영향 344
일상생활의 마르크스주의 미학을 이론화하기 349
일상생활에서 역사를 탐색하기 358
대동아전쟁기의 비판공간으로서의 일상생활 372
역사적인 것과 일상적인 것의 틈새에서 387

결론 391

참고문헌 403
찾아보기 433
Author
박선영,나병철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버팔로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컬럼비아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남캘리포니아대학(USC) 동아시아학과 및 젠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근현대 한국문학을 문화사적이고 비교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주로 리얼리즘과 SF에 관한 논문을 써왔다. 저서로는 The Proletarian Wave : Literature and Leftist Culture in Colonial Korea, 1910-1945(하버드아시아센터, 2015), 함께 낸 책으로는 Revisiting Minjung : New Perspectives on the Cultural History of 1980s South Korea(『민중 시대 다시 보기-1980년대 문화를 읽는 새로운 시각』, 미시간대 출판사, 2019), 번역서 혹은 번역 편집서로는 On the Eve of the Uprising and Other Stories from Colonial Korea(『「만세전」 외 근대소설 선집』, 코넬동아시아시리즈, 2010), Readymade Bodhisattva : The Kaya Anthology of South Korean Science Fiction(『레디메이드 보살-가야 한국 SF선집』, 가야출판사, 2019), 그리고 김보영 작가의 The Origins of Species and Other Stories(『「종의 기원」 외』, 가야출판사, 2021)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버팔로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컬럼비아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남캘리포니아대학(USC) 동아시아학과 및 젠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근현대 한국문학을 문화사적이고 비교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주로 리얼리즘과 SF에 관한 논문을 써왔다. 저서로는 The Proletarian Wave : Literature and Leftist Culture in Colonial Korea, 1910-1945(하버드아시아센터, 2015), 함께 낸 책으로는 Revisiting Minjung : New Perspectives on the Cultural History of 1980s South Korea(『민중 시대 다시 보기-1980년대 문화를 읽는 새로운 시각』, 미시간대 출판사, 2019), 번역서 혹은 번역 편집서로는 On the Eve of the Uprising and Other Stories from Colonial Korea(『「만세전」 외 근대소설 선집』, 코넬동아시아시리즈, 2010), Readymade Bodhisattva : The Kaya Anthology of South Korean Science Fiction(『레디메이드 보살-가야 한국 SF선집』, 가야출판사, 2019), 그리고 김보영 작가의 The Origins of Species and Other Stories(『「종의 기원」 외』, 가야출판사, 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