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하는 고양이

새로운 일본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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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5905623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일본 사람들은 왜 그렇게 친절할까? 친절하지만,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이 발달한 나라에서 미신과 같은 자연신을 믿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평소의 모습은 평범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는 왜 그렇게 선정적이고 폭력적일까? 지진이 나면 질서를 잘 지키고 단합도 잘하는데, 평소에는 왜 혼자 행동하고 밥도 혼자 먹을까?

우리가 일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한 가지 잣대로만 판단하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단일 지배층이 모든 분야의 정책을 결정하고 피지배층은 그에 따르는 식으로 전개되어서 두 가지 이상의 가치관을 동시에 인정하는 문화가 형성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일본은 전체 역사에서 천황이 직접 정치한 때가 그다지 길지 않으며, 지배층의 구조 자체가 이원적이고 이중적이었다. 그 덕분에 서로 성격이 다른 문화가 동시에 공존하며 발달할 수 있었고 가치관 역시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 사회·일본 문화·일본인을 주제로 3개의 장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하여 일본의 본질과 원리를 알기 쉽게 해설한다.
Contents
머리말 / 3

1. 일본 사회-전통과 변화
1. 모든 것은 신과 함께 15
2. 천황의 하루 27
3. 세습은 내 운명 39
4. 부자는 OK, 벼슬은 NO 50
5. 두 유 노우 젠 스타일? 60
6. 개성 만점 소도시 71
7. 평생직장은 옛말, 일도 내 방식대로 82
8. 지금은 ‘새로운 어른’ 시대 93
9. 편의점 vs 드럭스토어 104
10. B급 문화의 역습 115

2. 일본 문화-생활과 취미
1. 돈가스의 탄생 129
2. 인류는 면류 142
3. 디저트는 나의 힘 153
4. 기모노의 원조는 12겹 레이어드 룩 164
5. 내 꿈은 단독 주택 174
6. 만화라는 판타지의 시작 185
7. Anime는 Anima 197
8. 인형, 예술이 되다 207
9. 나만의 우상, 아이돌 218
10. 아키하바라, 취미를 부탁해 228

3. 일본인-집단과 개인
1. 작은 것이 아름답다 239
2. 사시사철 축제로구나 250
3. 공기를 읽는 사람들 261
4.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272
5.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살고 282
6. 나 혼자 산다 292
7. 시간을 달리는 열차 303
8. 지옥 온천? 극락 온천! 314
9. 소확행의 나라 325
10. 고양이의 섬 335
Author
정순분
정순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일본 문학 전공)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인 헤이안 문학을 연구, 『베갯머리 서책』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현재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일본고전적연구소 객원연구원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아시아어문학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저서에 『枕草子大事典』(공저, 2001), 『枕草子 表現の方法』(2002), 『枕草子와 平安文學』(2003), 『平安文學の風貌』(공저, 2003), 『交錯する古代』(공저, 2004), 『日本古代文學と東アジア』(공저, 2004), 『일본고전문학비평』(2006), 『平安文學の交響』(공저, 2012), 옮긴 책에 『마쿠라노소시』(2004), 『돈가스의 탄생』(2006), 『마쿠라노소시 천줄읽기』(2008), 『청령 일기』(2009), 『무라사키시키부 일기』(2011), 『사라시나 일기』(공저, 2012), 『천황의 하루』(2012), 『사누키노스케 일기』(2013)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헤이안 문학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정순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일본 문학 전공)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인 헤이안 문학을 연구, 『베갯머리 서책』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현재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일본고전적연구소 객원연구원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아시아어문학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저서에 『枕草子大事典』(공저, 2001), 『枕草子 表現の方法』(2002), 『枕草子와 平安文學』(2003), 『平安文學の風貌』(공저, 2003), 『交錯する古代』(공저, 2004), 『日本古代文學と東アジア』(공저, 2004), 『일본고전문학비평』(2006), 『平安文學の交響』(공저, 2012), 옮긴 책에 『마쿠라노소시』(2004), 『돈가스의 탄생』(2006), 『마쿠라노소시 천줄읽기』(2008), 『청령 일기』(2009), 『무라사키시키부 일기』(2011), 『사라시나 일기』(공저, 2012), 『천황의 하루』(2012), 『사누키노스케 일기』(2013)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헤이안 문학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