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고전소설의 근대적 변개와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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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4/25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9115905408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낡은 이야기'인 고전소설이 근대에 들어와 어떻게 새롭게 변개되고 다양한 매체의 콘텐츠로 만들어졌는가를 연구한 책. 고전소설이 교육용이 아닌 다음에는 현대인들에게 그대로 읽히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오늘날에 맞는 새 양식이나 매체로의 변개가 필요하다. 그런 변개와 콘텐츠를 보면 시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지금까지 살아 움직이는 우리 이야기의 왕성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고전소설의 변개와 근현대 콘텐츠들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찾는 작업뿐 아니라 고전소설의 오래된 이야기들을 어떻게 변개하고 콘텐츠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전망까지 담고 있다.
Contents
차례
책을 내면서 3

제1장 ‘이야기’의 변개와 스토리텔링story-telling 11
1. 서사전통의 ‘창조적 계승’으로서 고전소설의 변개 11
2. 변개와 콘텐츠contents, 그리고 스토리텔링story-telling 16
3. ‘이야기’의 변개와 스토리텔링의 원리 24
4. ‘신숙주 부인 일화’의 소환과 ‘역사’의 스토리텔링 29

제2장 고전서사 문맥으로 풀어 낸 당대 현실-근대소설로의 변개 63
1. 고전소설의 근대적 변개 방식 63
2. 저항과 정의구현의 메시지, 「홍길동전」 70
3. 새로운 애정 담론과 정치적 알레고리, 「춘향전」 110
4. 가난한 현실과 냉혹한 세상에 대한 풍자, 「흥부전」 164

제3장 아동들의 관점에서 재화한 고전소설-전래동화로의 변개 195
1. ‘전래동화’의 발생과 방정환의 동화론 195
2. 관념적 화해 혹은 응징, 「놀부와 흥부」 202
3. 토끼와 자라의 지혜 겨룸과 풍자, 「별주부」와 「자라사신」 214
4. ‘동심 천사주의’와 근대적 합리성, 「콩쥐 팥쥐」 223

제4장 절망적인 비장에서 흥겨운 해학까지-공연콘텐츠로의 재생산 253
1. 절망의 대사, 좌절의 몸짓-연극 [심청전] 253
2. 풍자가 제거된 흥겨운 해학의 무대, [배비장전] 298

제5장 ‘연애비극’?‘가정비극’과 ‘의적전승’의 영상화-영화콘텐츠로의 재생산 339
1. 한국영화사에서 고전소설 영화콘텐츠의 출현과 근거 339
2. 한국형 멜로드라마의 원형으로서 ‘연애비극’, [춘향전] 379
3. 고난과 희생, 그리고 구원의 메시지, [심청전] 404
4. 복수의 ‘활극’에서 정의구현까지, [홍길동전] 438

제6장 고전소설 변개와 콘텐츠의 문화사적 의미와 활용 475
1. 고전소설 변개와 콘텐츠의 문화사적 의미 475
2. 고전소설 콘텐츠화의 방향과 전망 515
3. 고전소설의 디지털 미디어적 특성과 교육적 활용 536
4. 한국 고전소설의 근대적 변개로서 외국어 번역 553

고전소설의 변개?콘텐츠 목록 578
참고문헌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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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권순긍
서울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영란여자중학교, 경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교수로 있다. 30년 넘게 우리 고전을 연구해 왔으며, 한국고소설학회 회장과 판소리학회 이사, 우리말교육현장학회 회장을 지냈다. 문화교육연구회와 교육문예창작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문학 교육을 모색했으며, 고등학교 문학교과서 검정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끌어내 알리려는 노력을 계속해 『채봉감별곡, 달빛 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 『배비장전, 절개 높다 소리 마오 벌거벗은 배 비장』, 『장화홍련전, 억울하게 죽어 꽃으로 피어나니』, 『살아 있는 고전문학 교과서 1, 2, 3』(공저),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 『다시 읽는 우리 소설』, 『우리 소설 토론해 봅시다』, 『고전소설의 풍자와 미학』, 『고전, 그 새로운 이야기』, 『고전소설의 교육과 매체』, 『활자본 고소설의 편폭과 지향』 등을 썼다. 감수한 책으로는 『장끼전』이 있다.
서울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영란여자중학교, 경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교수로 있다. 30년 넘게 우리 고전을 연구해 왔으며, 한국고소설학회 회장과 판소리학회 이사, 우리말교육현장학회 회장을 지냈다. 문화교육연구회와 교육문예창작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문학 교육을 모색했으며, 고등학교 문학교과서 검정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끌어내 알리려는 노력을 계속해 『채봉감별곡, 달빛 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 『배비장전, 절개 높다 소리 마오 벌거벗은 배 비장』, 『장화홍련전, 억울하게 죽어 꽃으로 피어나니』, 『살아 있는 고전문학 교과서 1, 2, 3』(공저),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 『다시 읽는 우리 소설』, 『우리 소설 토론해 봅시다』, 『고전소설의 풍자와 미학』, 『고전, 그 새로운 이야기』, 『고전소설의 교육과 매체』, 『활자본 고소설의 편폭과 지향』 등을 썼다. 감수한 책으로는 『장끼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