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집에는 중국현대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궈모뤄의 작품부터 작품집 한 권 없는 무명작가의 작품까지 담겨 있다. 특히, 표제작인 「나의 이웃」의 작가 타이징눙, 「또 다른 거래」와 「새로운 계획」의 작가 리후이잉, 「이웃」과 「바다 저편」의 작가 수췬, 「인견」의 작가 자오샤오쑹, 「풋사랑」의 작가 뤄빈지는 당시 20대로 이른바 '문학청년'의 시기를 거쳐 이제 막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신진작가들이었다. 덕분에 동병상련의 감정으로 그려진 가엾은 이웃부터 흉악한 무뢰배, 망명한 투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웃 조선인'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Contents
간행사
서문
옮긴이의 말
양치기의 슬픈 이야기_ 궈모뤄
나의 이웃_ 타이징눙
이웃_ 수췬
또 다른 거래_ 리후이잉
어느 조선인_ 페이안
새로운 계획_ 리후이잉
인견_ 자오샤오쑹
바다 저편_ 수췬
풋사랑_ 뤄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