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비국민의 미완의 서사

$21.85
SKU
979115905142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12/30
Pages/Weight/Size 153*224*18mm
ISBN 979115905142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한국 근대문학사에 이어 남북한 문학사의 연속성 확인에 몰두해있던 저자는 ‘재남출신 월북 작가의 건국 이데올로기 연구’와 ‘냉전의 도래와 식민지 파시즘에 대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다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해방, 비국민의 미완의 서사』(소명출판, 2016)로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 근대문학사에 이어 남북한 문학사의 연속성을 확인하기 위한 출발점에서 시작되었으며, 근대 문학사의 연장선에서 해방공간 문학의 특수성을 규명하기 위해 박태원, 염상섭, 채만식, 황순원, 안회남, 박노갑 등의 해방기 작품을 선정하여 남북한이 공유할 수 있는 보편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Contents
서문

제1부 해방의 도래와 문학의 초상
제1장 해방 이후 안회남 소설에 나타난 농민
1. 서론
2. 해방공간의 민족 담론과 안회남의 위치
3. 해방 이후 ‘농민’을 바라보는 시선의 추이
4. 결론
제2장 해방 이후 박태원 작품에 나타난 영웅
1. 서론
2. 해방 이후 박태원 작품에 나타난 민족 영웅의 의미
3. 해방 이후 박태원 작품에서 건국이데올로기의 표상으로서 영웅의 의의
4. 결론
제3장 박태원의 자화상 소설과 가족주의
1. 서론
2. 가족주의의 성격과 식민지시대 가부장제의 강화 81
3. 해방 전과 후 소설에 나타난 가족주의의 추이
4. 자화상 소설에 나타난 가장권(家長權)의 성격
5. 결론

제2부 해방 직후 민족의 자각과 전재민의 귀환
제1장 해방 직후 염상섭 소설에서 민족에 대한 자각
1. 서론
2. 1946~1947년-감정 노출과 민족주의 가동
3. 1948년 전후(前後)-분단현실에 대한 자각과 민족의식 고조
4. 결론
제2장 해방 직후 황순원 소설에 나타난 귀환 전재민
1. 서론
2. 해방공간과 전재민 의식
3. 탈향에서 ‘귀환’의 서사
4. 귀환에서 ‘정착’의 서사
5. 결론
제3장 해방공간 귀환 전재민의 두려운 낯섦
1. 서론
2. 남북한의 완전한 통일과 자유민주주의체제
3. 해방 이후 전재민의 여로와 오해된 민주주의
4. 경계인으로서 전재민-비국민에 대한 환기와 정서 공동체의 가능성
5. 결론

제3부 태평양전쟁과 미완의 해방
제1장 태평양전쟁 직후 한일 소설에서 전쟁에 대한 기억
1. 서론
2. 종전(終戰)을 맞이하는 시각의 차이, 환희와 절제
3. 박노갑의 ?歡?에 나타난 ‘비국민’의 의의
4. 우메자키 하루오의 ?櫻桃?에 나타난 ‘보충병’의 의의
5. 결론
제2장 태평양전쟁 직후 한일 소설에 나타난 패전 일본 여성에 대한 시선
1. 서론
2. 패전 직후 조선에 잔류한 일본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
3. 패전 직후 일본에서 여성의 자기 주도성
4. 결론
제3장 태평양전쟁 직후 한일 지식인의 식민지 조선에 대한 기억
1. 서론
2. 기억의 사후성(事後性)과 주체의 욕망
3. 해방 직후 조선 지식인의 참회와 죄의식 투사
4. 패전 직후 일본 지식인의 자기합리화와 모험 형식
5. 결론

참고문헌
Author
안미영
한국 현대문학 소설을 전공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교수이다. 2002년에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현장 비평도 하고 있다. 평론집으로 『낮은 목소리로 굽어보기』(시와에세이, 2007), 『소설, 의혹과 통찰의 수사학』(케포이북스, 2013)이 있으며, 연구서로 『이상과 그의 시대』(소명출판, 2003), 『전전세대의 전후 인식』(역락, 2008), 『이태준, 근대문학을 향한 열망』(소명출판, 2009), 『해방, 비국민의 미완의 서사』(소명출판, 2016), 『잃어버린 목소리, 다시 찾은 목소리』(소명출판, 2017), 『서구문학 수용사』(역락, 2021) 등이 있다.
한국 현대문학 소설을 전공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교수이다. 2002년에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현장 비평도 하고 있다. 평론집으로 『낮은 목소리로 굽어보기』(시와에세이, 2007), 『소설, 의혹과 통찰의 수사학』(케포이북스, 2013)이 있으며, 연구서로 『이상과 그의 시대』(소명출판, 2003), 『전전세대의 전후 인식』(역락, 2008), 『이태준, 근대문학을 향한 열망』(소명출판, 2009), 『해방, 비국민의 미완의 서사』(소명출판, 2016), 『잃어버린 목소리, 다시 찾은 목소리』(소명출판, 2017), 『서구문학 수용사』(역락, 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