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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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23
Pages/Weight/Size 124*203*20mm
ISBN 979115896377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2008년 [리토피아]로 등단한 장재원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장재원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뫼비우스 자서전』을 통해 천착하고 있는 것은 세계 안과 밖의 연결 통로이다. 이 연결 통로로부터 발화자와 청자가 생기고, 그로인해 시인이 놓여 있는 세계는 비로소 열리게 된다. 우주적 상상력으로부터 찾아온 시그널(Signal)을 일상의 서사에 대입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창출하고, 새로운 이야기 속에서 과거가 반복되었음을 인지할 때, 『뫼비우스 자서전』은 마침내 끝없는 이야기를 순간포착 한 기나긴 찰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읽는 재미가 출중한 이번 시집은 총 4부로 나뉘어 다양한 형태로 우주와의 교신을 시도한다. 결국 돌고 도는 인간들의 이야기지만, 이 서사가 거대한 우주와 초자연적인 형태로 인식될 때 눈에 잘 보이지 않았던 것들도 비로소 이름을 갖고 새로운 이야기로 탈바꿈된다. 그 가능성의 시작으로 『뫼비우스 자서전』은 “휘황찬란한 파란만장”으로 지은 빛깔이자 “만다라 같은 산전수전”을 엿듣는 우주의 청력이기도 하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뫼비우스 자서전 13
생각의 뒤편 14
잠시 잠깐 16
아니마를 위한 아니무스의 변명 18
단칼 20
하느님의 새끼손가락 22
거리(距離)에 대한 단상 23
진경마당도 26
무지개 2 27
무지개 3 28
뮤즈에게 30
불후의 시 31
사람주나무에게 묻다 32
강자(强者) 34

제2부
거대한 팽이 37
불칼에 대한 명상 38
우연 혹은 필연 40
우주, 몸 풀다 42
여름, 몸 풀다 43
어느 자연주의자의 고백 44
불타는 가시덤불 46
종이배와 주인 48
초신성 50
발명가 51
논의 물꼬가 트일 때 52
토마의 산 54
말랑말랑한 독 56
괄호 안을 엿보다 58

제3부
여름날 61
문 열리다 62
오래 너를 잃고 64
곡교천 잉어 66
천로역정 68
어느 다행한 여름날 70
복된 순간 2 72
선물 73
선물 2 74
내 손금 속 등산화 76
향기를 찾아서 78
가벼운 안녕 81
新실낙원 82
봄을 외치다 84

제4부
엠마우스 가는 길 87
어미의 바다 88
이모작 하게 해주세요 90
수릿재 마을 흙수저 92
그림자 94
천리안 심 씨의 말년 96
엄마의 열쇠 98
승진이 100
어떤 데이트 102
어머니 9 104
혼자 화진포에 와서 106
숨구멍 108
새도우 우먼 110
공생 112

해설 | 모든 눈송이는 저마다 자기 자리로 내린다 113
김남석(부경대 교수·문학평론가)
Author
장재원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2008년「리토피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빈터』 ,『왕버들나무, 그 여자』가 있다.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2008년「리토피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빈터』 ,『왕버들나무, 그 여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