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을 꿰는 한자 상

원리와 풀이로 새롭게 배우는 종횡무진 한자 3000
$21.85
SKU
979115893061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10/30
Pages/Weight/Size 152*220*30mm
ISBN 9791158930615
Categories 인문 > 기호학/언어학
Description
한자의 저자 원리인 육서(六書)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접근법
한자는 ‘형성: 음 요소와 의미 요소의 결합’이라는 설명에 해당 글자가 지니고 있는 속뜻까지 낱낱이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한자의 역사와 이치를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자전이다. 한자의 저자 원리인 육서(六書)를 새롭게 정의하고, [설문해자]를 온고지신하여 현재 부수체계와는 전혀 다른 3층 피라미드 구조로 정리했다. 같은 자원(字源)에서 뻗어 나온 글자들을 살펴봄으로써 개개 글자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깊어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한자 공부가 어려웠던 이유가 명쾌하게 밝혀진다
대부분의 한자 책들은 육서 중에서 형성(形聲)의 원리에 입각해 음과 모양이 비슷한 한자들을 모아두는 단계에서 그친다. 이 책은 한자들의 의미까지 모조리 풀이하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단순히 음과 뜻의 조합이라고 설명하는 것을 넘어, 한자들 각각의 의미까지 설명한다. 무엇보다 개개 글자에 대한 풀이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느냐’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의 독자도 쉽게 수긍할 수 있는 설명들을 찾기 위해 저자는 한자들을 체계적으로 모아 글자의 자원(字源)을 밝히고 공통분모가 되는 의미들을 모아 책을 펴냈다.

한국어문회 1급 대상 한자 중 핵심 3000자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공인된 기준이라 할 수 있는 한국어문회의 1급 배정한자가 3,500자다. 한의학을 전공하고 한국어문회 1급 자격을 취득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는 일반적 용례가 드문 글자들을 추려내어 3,000자 가량으로 선별 정리하였다. 또한 [한한대자전]과 [설문해자]의 설명을 기본으로 글자를 풀이함과 동시에 각 한자들의 갑골문, 금문, 전문을 함께 수록했다. 한자의 저자 원리인 육서(六書)인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형성(形聲), 가차(假借), 전주(轉注)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저자만의 해설을 덧붙이고 있다.
Contents
책에 등장하는 용어들 _4
책을 읽기에 앞서 _5
추천사 _8
서문 _9

1장. 인체
1. 천리길도 한발부터
2. 똑바로 올바르게
3. 이제 두 발째
4. 가자. 한발씩 가자
5. 더디 간들 어떠랴(上)
6. 더디 간들 어떠랴(下)
7. 무릎을 꿇은 자
8. 우리 사는 고을
9. 꼬인 두 다리
10. 다섯 손가락
11. 왼손은 보조하는 손인가
12. 손 왕국의 지휘자
13. 하늘이 돕는다
14. 아래를 향하는 손
15. 서로 돕는 손, 서로 다투는 손
16. 여기가 손목이요
17. 곁에서 손을 내밀다
18. 두 손으로 조심조심
19. 여기도 두 손이네요
20. 더욱 힘쓰다
21. 손에 힘이 들어가다
22. 일손을 잡다
23. 팔이 구가 되었네
24. 여기가 겨드랑이다
25. 모여서 이어지다
26. 가슴에 새긴 문양
27. 애타는 이 마음을
28. 목이 올라가다
29. 턱 가까이 끌어안다
30. 예쁜 입술 모양
31. 애달피 부르짖다
32. 잔뜩 모인 물건과 입
33. 소리가 굽이쳐 나오다
34. 달면 삼키다
35. 가라사대 가로되
36. 하품하고 침 흘리고
37. 입을 다물고 혀를 내밀다
38. 내 코가 내노라
39. 눈동자를 크게 뜨면
40. 내려다보는 눈
41. 직시하는 눈
42. 눈물이 주루룩
43. 귀 기울여 보세요
44. 오페라의 유령
45. 아직 닫히지 않은 문
46. 눈 얼굴 그리고 머리
47. 다리와 맞닿은 머리
48. 가늘게 자란 수염
49. 머리카락을 꾸미다
50. 털이 자라다

2장. 사람
1. 소중한 우리 아기
2. 거꾸로가 순산이라오
3. 오른쪽을 보는 사람들
4. 왼쪽을 보는 사람들
5. 아래에 있지만 저도 사람입니다
6. 소리 내어 읽는 사람
7. 이 사람 살아있네
8. 긴 머리 휘날리며
9. 꼭꼭 숨어라
10. 정면을 보는 사람들
11. 물구나무를 선 사람들
12. 땅을 딛고 일어서다
13. 여자, 춤을 추다
14. 여자, 아기를 가지다
15. 여자, 아기를 낳다
16. 여자, 젖을 먹이다
17. 여자, 머리를 매만지다
18. 지팡이를 짚은 사람
19. 죽고자 하면 열릴 것이다
20. 앙상한 뼈다귀만 남았구려
21. 해골과 얼굴이 하얗다
22. 머리가 매우 크다
23. 이상한 탈을 쓰다
24. 허리에서 누런빛이 나다
25. 축문을 읽으며 재난을 이겨내다
26. 의심하며 망설이다

3장. 동물
1. 신성한 양
2. 우직한 소
3. 여러 모습을 지닌 개
4. 말 달리자
5. 날쌔고 용맹한 멧돼지
6. 처량한 코끼리
7. 재빠른 토끼
8. 재주가 많은 곰
9. 뿔이 화려한 사슴
10.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해태
11. 범이 사냥을 하다
12. 온갖 새가 날아든다
13. 여러 마리 새들
14. 풀이 아니고 깃이랍니다
15. 새야 새야 높이 나는 새야
16.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다
17. 퍼덕퍼덕 날개짓
18. 서로 등진 날개
19. 여기는 뱀소굴
20. 벌레든 뱀이든
21. 누가 봐도 물고기
22. 귀한 조개
23.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24. 조개껍데기로 농사를 짓다
25. 몰려다니는 벌레들
26. 풀숲에 숨어 먹잇감을 노리다
27. 하늘로 용솟음치다
28. 쥐 거북이 맹꽁이
29. 가죽을 벗기다
30. 가죽을 뒤집다
31. 가죽을 구하다
32. 살과 고기 그리고 인체
33. 힘차게 흩날리는 갈기
34. 엄니가 삐져나오다
35. 뿔이 나다
36. 어떤 발자국
37. 나누어 분별하다

4장. 식물
1.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다
2. 나란히 그리고 가지런히
3. 보리가 오다
4. 두 손 모아 쌀을 뜨다
5. 밥 먹기 전과 밥 먹은 후
6. 조롱박이 달렸네
7. 가느다란 부추
8. 시원한 삼베 위험한 대마
9. 차조 혹은 삽주가 이어지다
10. 아낌없이 주는 나무
11. 아직은 희미한 시기
12. 숲속엔 뭐가 있을까
13. 찌르고 꾸짖고 독촉하고
14. 나무에 열매가 맺히다
15. 씨앗에서 싹이 트다
16. 빅뱅의 순간을 포착하다
17. 위와 아래로 갈라지는 시작
18. 싹트는 광경 고속촬영
19. 떡잎이 자라나다
20. 떡잎이 어렵사리 자라나다
21. 떡잎이 땅에 의지해 자라나다
22. 파릇파릇한 떡잎이 솟아나다
23. 땅을 뚫고 돋아나다
24. 가지에서 잎이 자라다
25. 어느새 새싹이 자라 무성해지다
26. 넝쿨이 얽히고 설키다
27. 풀이 우거지다
28. 우거진 풀 사이를 걷다
29. 나뭇잎이 드리워지다
30. 그대는 아름다운 꽃이라오
31. 이삭이 가지런하다
32. 꽃을 받드는 꽃받침
33. 꽃받침이 꽃잎을 모아주다
34. 수초가 물 위에 떠있다
35. 문서와 악기로 쓰는 대나무
Author
정원제
한의사(침구과 전문의). 첫 번째 저작인 『구슬을 꿰는 한자』를 통해 한자 자원풀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진검승부 부수 한자 사전』으로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취미사학자’ 허진모 작가와 함께 『허진모 삼국지1, 2』를 집필하며 소설이 아닌 역사로서 삼국지(三國志)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이번에는 삼국지에서 유래하거나 인용한 여러 고사성어들을 징검다리처럼 엮으며 새로운 각도로 삼국지를 들려주고 있다. 한자와 삼국지에 대한 그의 관심과 애정은 아직 현재 진행 중이다.
한의사(침구과 전문의). 첫 번째 저작인 『구슬을 꿰는 한자』를 통해 한자 자원풀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진검승부 부수 한자 사전』으로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취미사학자’ 허진모 작가와 함께 『허진모 삼국지1, 2』를 집필하며 소설이 아닌 역사로서 삼국지(三國志)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이번에는 삼국지에서 유래하거나 인용한 여러 고사성어들을 징검다리처럼 엮으며 새로운 각도로 삼국지를 들려주고 있다. 한자와 삼국지에 대한 그의 관심과 애정은 아직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