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랑콤의 뮤즈, 모델 캐롤린 드 메그레가 전하는
‘아름다운 개인주의자’ 파리지엔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는 패션에서부터 일과 사랑, 정치와 문화까지 파리지엔의 시크하고 유쾌한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은 담은 책이다.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인 모델 캐롤린 드 메그레는 기자, PD, 작가인 그녀의 세 친구와 함께 파리지엔의 일상을 전한다. 저자들은 프렌치 시크란 자기 자신을 1순위에 두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부스스한 머리에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고 프렌치 시크룩을 ‘재현’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 하든 자기만족을 ‘실현’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스커트를 입을지, 팬츠를 입을 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패션을 비롯한 삶의 모든 영역이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무대임을 감각적으로 보여 준다.
이 책은 유행을 무시하는 법부터 나만의 시그니처 아이템 찾기, 남자 다루는 기술, 완벽한 어머니가 되기를 포기하라는 조언까지 라이프스타일의 전 영역을 가로지르며 복잡하고도 제멋대로인 그녀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 낸다.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유머와 배려를 아는 이들은 자기 안의 모순을 버무려 파리지엔 스타일로 녹여 낸다. 그리하여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필요 없이, 모든 여성은 존재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선언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개념녀’와 ‘된장녀’ 사이에서 자기검열에 지친 한국 여성들에게 자유롭고 도도한 내 안의 파리지엔을 찾는 길을 유쾌하게 안내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파리지엔의 완벽한 사생활
1 프렌치 시크는 그런 것이 아니다
주요 원칙
파리지엥이 본 파리지엔
그녀의 옷장에는 절대로 없는 것
파리에서 새로 태어난 여자들
13:00 카페 드 플로르에서의 첫 만남
회색 유머
파리 컬러칩-겨울/여름
멜랑콜리
완벽한 어머니가 되기를 포기하다
그에게 전화가 왔을 때 어떻게 받아야 할까?
나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찾아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비밀
벤치를 활용하는 탁월한 방법
교양 없는 짓
생존용 키트
파리지엔의 일상 #운명의 남자
2 내 안의 모순을 뻔뻔하게 인정하라
패러독스
다른 남자가 생긴 것처럼 보이려면
운전대를 잡은 파리지엔
프렌치 키스의 정석
손님 접대는 어떻게 하는가
시크한 척 혹은 리얼 프렌치 시크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필요한 것들
파리식 스노비즘
사무실의 파리지엔
자식들과 관련해 그녀가 절대 말하지 않는 것
기억에서 삭제하고 싶은 순간들
남자를 뒤흔드는 몇 가지 방법
퇴근 무렵 헬스장의 딜레마
파리지엔의 일상 #이율배반
3 자신을 위해 외모를 가꿔라
24-Hour Look
기본 아이템
노출의 기술
책 읽는 여자
미니스커트에 대하여
피부를 지켜라
부유하다는 외적인 표시들
블랙은 빛나는 색이다
시간이 멈춘 곳에서
깊은 밤의 파랑, 네이비블루
미국 소설가가 본 파리지엔
시몬이라는 이름의 여자들
하이힐을 신고 시골길을 걷다
자기 자신을 최상의 버전으로
나만의 시간 갖기
보석에 대한 7가지 법칙
파리지엔의 일상 #다이어트
4 사랑하라, 과감히
이상적인 남자
사랑에 관한 낙관적인 글
여자의 진정한 무기는 무엇인가
사랑을 사랑하는 여자
어머니의 충고
이 조그만 거시기를 덤으로 가진
파티에서 일어난 일
애프터 섹스 런치, 해피엔딩
벗은 몸에 대하여
단짝 친구들
그는 결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파리의 작은 결혼식
각방 쓰기
파리지엔의 일상 #거짓말
5 어디서든 파리지엔처럼
파리지엔으로 일주일을 보내는 방법
주머니 속의 파리
외도의 기본 원칙
실은 혼자서도 잘할 수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프랑스 요리 4가지
테이블 세팅의 법칙
추억 포푸리
친절한 남자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조명의 위력
여럿이 함께하기 좋은 게임
나를 위한 작은 사치
일요일의 레시피
생활의 기술
이 영화를 보는 동안 당신은 파리에 있다
파리지엔의 일상 #예쁜 여자
한번쯤 들어 본 듯한 프랑스식 표현들
파리지엔의 필수 단어 15개
TPO에 맞춘 파리 안내서
감사의 말
사진 및 일러스트레이션 크레디트
Author
캐롤린 드 메그레,안 베레,소피 마스,오드레 디완,허봉금
모델이자 음반 프로듀서. 소르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 모델이 된다. 2006년 파리로 돌아와 음악 프로덕션 회사를 설립했다. 2012년부터 샤넬의 대외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NGO CARE와 함께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14년 랑콤의 뮤즈로 선정되었다.
모델이자 음반 프로듀서. 소르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 모델이 된다. 2006년 파리로 돌아와 음악 프로덕션 회사를 설립했다. 2012년부터 샤넬의 대외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NGO CARE와 함께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14년 랑콤의 뮤즈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