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덴마크 팔스테르섬의 도시 뉘쾨빙에서 태어난 아나 그루에는 그래픽디자이너를 거쳐 1986년부터 신문 기자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음악·자녀 양육·패션·반려동물·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매거진에서 처음엔 아트디렉터로, 나중엔 편집주간으로 일했다. 열 살 때 이미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에 매료될 정도로 엄청난 독서가로 살아온 그녀는 오랜 시간 남몰래 창작의 꿈을 품어오다가, 2005년에 처음으로 범죄소설 『Noget for noget(거저먹으려고)』를 발표해 덴마크 범죄소설 아카데미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다음 해 두 번째 소설『Det taler vi ikke om(그 얘긴 하지 말죠)』를 발표했고, 2007년부터 ‘단 소메르달 시리즈’를 펴내면서 20년간의 기자 일을 접고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잘나가는 광고기획자로 선전하다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활약하게 된 단 소메르달을 주인공으로 한 이 시리즈는 현재 7권까지 출간되었으며, 전체 인구 6백만도 안 되는 작은 나라 덴마크에서 75만 부가 판매되어 아나 그루에를 국민작가로 불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영화 판권도 계약되어 그녀에게 북유럽 코지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자리를 안겨주었고, 프랑스어판이 출간된 이후 2012년에 푸앵 독자대상(Prix du Meilleur Polar des lecteurs de Points)을 수상하여 유럽의 미스터리 문단에서 거듭 공인되었다.
개성적인 캐릭터 창조, 섬세한 심리 묘사,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하는 긴박감,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 독자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단단한 리얼리즘에 기반하면서도 피나 폭력, 어두움과 비관주의 대신 우아하고 위트 넘치는 미스터리들의 타고난 이야기꾼인 아나 그루에는 여러 편의 장편 및 단편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1981년부터 삶을 동행해온 남편과 함께 코펜하겐 근처에서 살고 있다.
1957년 덴마크 팔스테르섬의 도시 뉘쾨빙에서 태어난 아나 그루에는 그래픽디자이너를 거쳐 1986년부터 신문 기자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음악·자녀 양육·패션·반려동물·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매거진에서 처음엔 아트디렉터로, 나중엔 편집주간으로 일했다. 열 살 때 이미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에 매료될 정도로 엄청난 독서가로 살아온 그녀는 오랜 시간 남몰래 창작의 꿈을 품어오다가, 2005년에 처음으로 범죄소설 『Noget for noget(거저먹으려고)』를 발표해 덴마크 범죄소설 아카데미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다음 해 두 번째 소설『Det taler vi ikke om(그 얘긴 하지 말죠)』를 발표했고, 2007년부터 ‘단 소메르달 시리즈’를 펴내면서 20년간의 기자 일을 접고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잘나가는 광고기획자로 선전하다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활약하게 된 단 소메르달을 주인공으로 한 이 시리즈는 현재 7권까지 출간되었으며, 전체 인구 6백만도 안 되는 작은 나라 덴마크에서 75만 부가 판매되어 아나 그루에를 국민작가로 불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영화 판권도 계약되어 그녀에게 북유럽 코지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자리를 안겨주었고, 프랑스어판이 출간된 이후 2012년에 푸앵 독자대상(Prix du Meilleur Polar des lecteurs de Points)을 수상하여 유럽의 미스터리 문단에서 거듭 공인되었다.
개성적인 캐릭터 창조, 섬세한 심리 묘사,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하는 긴박감,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 독자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단단한 리얼리즘에 기반하면서도 피나 폭력, 어두움과 비관주의 대신 우아하고 위트 넘치는 미스터리들의 타고난 이야기꾼인 아나 그루에는 여러 편의 장편 및 단편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1981년부터 삶을 동행해온 남편과 함께 코펜하겐 근처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