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소자의 달콤한 상상

뒤집어야 비로소 보이는 답답한 세상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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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877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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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20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58773564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못마땅한 현실을 끄집어내는 발칙한 소설적 상상력 에세이. ‘남의 시선’ 속에 갇혀 지내다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았을 때, 모든 것을 잠시 멈추었던 저자 홍석준은 고요하지만 굳센 글의 힘을 믿기에 하루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그가 남다른 에세이인 《냉소자의 달콤한 상상》을 세상에 내놓는다. 뒤집어야 비로소 보이는 답답한 세상의 속살을 여실히 드러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여러 가지 상상을 통해 그동안 꽉 막혀 있었던 것 같은 울분이 풀리는 경험만이 아닌 가슴 한구석에 묵직함이 남는 것은 저자의 내공 때문이다. 중세 시대 어릿광대가 웃음 속에 권력자에 대한 조롱을 담아 서민들에게 위안을 제공했듯이 이 책은 여러분에게 정말 입은 달콤하지만 속이 알싸한 일탈을 선사할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해 얻게 된 세상에 대한 특별한 식견은 덤이다.
Contents
펼치며_냉소자의 이유 있는 달콤한 상상

1. 구별에 따른 차별이 사라진

Intro_서로를 판단하지 않는다면
[사람 구분 금지] 달콤한 불법 MBTI│[만능적 비교] 혼자 남아야 멈출 수 있는 본능│[조건부 사랑의 비상구] 마음을 얻을 기회는 딱 세 번│[성별 선택 기회] 딱 한 번 바꿀 수 있다면│[아빠들의 아침수다] 경력 단절 남성 주부 모임│[대학 기피 열풍] 그러니까 대학이나 다니지!│[노동 가치 상실] 일해서 돈 벌면 바보│[사라진 직업의 귀천] 귀한 막노동과 천한 의사 사이에서│[끊기지 않는 질척한 끈] 설마 서로 아는 사이?│[하나만 남은 종교] 다투는 자들 앞에 나타난 그분

2. 믿던 모든 게 달라진

Intro_너와 나의 진실이 다르다면
[뒷담화는 내 밥줄] 달콤한 남 이야기│[결혼도 바람도 3번까지] 변하는 사랑의 인정│[라떼는 말이야] 지금이 빠진 초라한 과거의 영광│[팩트 폭력 전성시대] 순수의 사회│[댓글 실명제] 악플러의 민낯│[책임 없는 낙원] 믿음을 위한 자백│[원래, 당연, 절대] 존재할 수 없는 말│[금지된 책을 찾아서] 위대한 도서가 사라진 이유│[사람이 되어야 가는 대학] 국·영·수 빠진 입시 경쟁

3. 더 이상 편리할 수 없는

Intro_필요한 불편이 사라진다면
[잠이 없는 삶] 달콤한 눈 뜨고 달리기│[먹고 마시면 철컹철컹] 하루 세 번 식사 알약 삼키기│[절대 운동 국가] 운동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NO SNS] 사랑이 고픈 자의 선택│[부조금 소멸] 돈이 사라진 곳에 남은 마음│[인간관계 판매 서비스] 원하는 관계 구매 가능│[독서 해방 선언] 세상의 모든 책을 한 번에, 그리고 영원히│[가치가 변하지 않는 아침] 나 빼고 오를 게 없는│[정해진 대로 안 살기] 신이 귀찮아하는 인간

열어두며_바라는 미래의 처음
Author
홍석준
식판 밥을 좋아한다. 메뉴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인생도 그랬다. 틀에 맞춰 살며 명문대에 가고 대기업에 들어갔다. 결혼 역시 사회의 적령기를 지켰다. ‘남의 시선’ 속에 갇혀 지내다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았을 때, 모든 것을 잠시 멈추었다. ‘나의 오늘’을 자유롭게 고민하며 담아두기 벅찬 생각을 매일 글로 옮긴다. 스스로 결정하며 넓은 기대 속에 지금을 산다. 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허전하고 답답하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자를 채우는 새벽을 좋아한다. 고요하지만 굳센 글의 힘을 믿는다.

대표 저서|『아빠 육아 업데이트』
활동 공간|www.linktr.ee/tometoyou

* 세상을 가득 채운 무기력과 절망을 조금이라고 덜어주고 싶습니다. 이 책에 발생하는 저작의 모든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합니다. 저의 작은 마음이 우리가 원하는 상상을 현실로 가져오는 데 쓰이길 바랍니다
식판 밥을 좋아한다. 메뉴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인생도 그랬다. 틀에 맞춰 살며 명문대에 가고 대기업에 들어갔다. 결혼 역시 사회의 적령기를 지켰다. ‘남의 시선’ 속에 갇혀 지내다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았을 때, 모든 것을 잠시 멈추었다. ‘나의 오늘’을 자유롭게 고민하며 담아두기 벅찬 생각을 매일 글로 옮긴다. 스스로 결정하며 넓은 기대 속에 지금을 산다. 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허전하고 답답하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자를 채우는 새벽을 좋아한다. 고요하지만 굳센 글의 힘을 믿는다.

대표 저서|『아빠 육아 업데이트』
활동 공간|www.linktr.ee/tometoyou

* 세상을 가득 채운 무기력과 절망을 조금이라고 덜어주고 싶습니다. 이 책에 발생하는 저작의 모든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합니다. 저의 작은 마음이 우리가 원하는 상상을 현실로 가져오는 데 쓰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