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수를 가장 잘하는 아이를
고양이 대왕으로 뽑는다옹.”
고양이 세수를 하다가 진짜 고양이가 되다!
웅이는 오늘도 고양이 세수를 해요. 두 손가락 끝에 물을 찔끔 묻혀서 눈곱만 슬쩍 떼면 세수 끝! 그러다 보니 뺨에 묻은 초코 자국이 꼭 고양이 수염처럼 그대로 남아 있었지요. 그런 웅이를 보고 엄마는 한숨을 쉬며 말했어요. “고양이 세수하다가 고양이 된다!
”
그런데 그날 밤, 엄마의 말이 현실로 이루어졌어요. 웅이가 진짜 고양이로 변한 거예요! 아기 고양이들은 고양이 세수를 가장 잘하는 웅이를 고양이 대왕으로 뽑고 왕관도 씌워 주었지요. 웅이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고양이 세수』는 세수하기 싫어서 고양이 세수를 하던 웅이가 어느 날 진짜 고양이가 되어 버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청결에 관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