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토끼 마을에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났어요. 늑대의 무시무시한 이빨을 본 토끼는 당근 뿔과 종이컵 말굽을 붙이고 자신을 유니콘이라고 속입니다. 다른 토끼가 나타나자, 이번에는 전등갓을 씌우고는 토끼가 아닌 전기스탠드라고 이야기하지요. 그 후로도 토끼를 강아지, 베개라고 속여요. 누가 봐도 토끼였지만요. 그런데 하필 오늘이 토끼 마을 축제날이라 토끼들이 행진하는 모습을 늑대에게 들키고 말았어요! 토끼는 계속해서 늑대를 속이고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토끼는 없다고!》는 무시무시한 늑대로부터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토끼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책입니다. 누가 봐도 알아챌 수 있는 엉터리 변장을 한 토끼를 보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킥킥 웃음을 터트릴 것입니다. 결말에는 겉모습만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 알려 줍니다.
Author
태미 사우어,로스 뷰랙,노은정
태미 사우어는 《곰이 다시 왔어》, 《엘비스 프닥슬리와 전설의 꼬꼬닭춤》, 《외계인 친구》 등 많은 그림책을 썼어요. 《외계인 친구》는 ‘커커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에 주목할 만한 책으로 소개되기도 했어요. 태미는 전직 교사이자 도서관 매체 전문가였지요. 지금은 해마다 자신을 찾는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쓰는 행사를 해요. 태미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에드먼드에서 턱수염 도마뱀 한 마리와 개 두 마리, 그리고 어항 하나 가득한 각종 물고기들과 살고 있어요. (하지만 토끼는 없어요.)
태미 사우어는 《곰이 다시 왔어》, 《엘비스 프닥슬리와 전설의 꼬꼬닭춤》, 《외계인 친구》 등 많은 그림책을 썼어요. 《외계인 친구》는 ‘커커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에 주목할 만한 책으로 소개되기도 했어요. 태미는 전직 교사이자 도서관 매체 전문가였지요. 지금은 해마다 자신을 찾는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쓰는 행사를 해요. 태미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에드먼드에서 턱수염 도마뱀 한 마리와 개 두 마리, 그리고 어항 하나 가득한 각종 물고기들과 살고 있어요. (하지만 토끼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