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필 교정부터 손글씨 스타일링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서체 디자이너들이 밝히는 글씨 잘 쓰는 30가지 방법
또박또박하고 반듯한 글씨를 쓰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열망이다. 글씨를 바르게 쓰는 사람은 보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능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시험 답안을 수기로 적어야 하는 학생이나 수험생은 물론이고 계약서나 공문, 회의 자료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손글씨를 적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도 매력적인 글씨를 쓰는 일은 피할 수 없는 고민거리다.
그렇다면 어떤 글씨가 잘 쓴 글씨일까? 흔히 악필이라 불리는 글씨를 살펴보면 낱자 간 크기가 들쑥날쑥하거나 획의 기울기가 일정하지 않아 무슨 글자를 쓴 것인지 도통 알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각적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가독성이 정교하게 설계된 폰트(디지털 한글 글꼴)는 바른 글씨를 연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표본이 된다.
이 책 『글씨의 정석』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 집단, 윤디자인그룹에서 탄생시킨 수백 가지의 폰트 중 손글씨로 따라 쓰기 좋은 30가지를 엄선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만의 손글씨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최초 손글씨 스타일링북’이다. 글꼴 디자이너가 분석한 다양한 폰트들의 규칙을 통해 어떤 글씨가 잘 쓴 글씨인지,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서 지켜야 할 규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각기 다른 30개의 폰트를 직접 쓰고 익힘으로써 비즈니스 문서나 편지, 다이어리, 축하 카드, 메모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서체 30가지’를 완성할 수 있다.
세상에 타고난 악필은 없다. 제대로 된 글씨를 배우지 못한 사람만 있을 뿐이다. 더 이상 종이와 연필 앞에서 망설이지 말자. 지금 당장 펜을 들어라. 이 책이 알려주는 아름다운 글씨를 만드는 30가지 규칙을 따라하다 보면 매력적인 글씨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당신 자신까지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